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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반포동 ‘모던눌랑’ 1930년대 상하이를 맛보자해!
2016.01.11 | 조회 : 3,968 | 댓글 : 0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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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차이니스 라운지 바 모던눌랑이 문을 열었다.
매장 안에 들어섰지만 야외로 다시 들어온 느낌이다. 천장이 높아 탁 트이고 시원한 공간에 벽 한 면이 전면 창으로 햇살 가득 채광이 좋다.
모던눌랑은 동양의 황금시대라 불릴 정도로 화려했던 1930년 대의 상하이를 배경으로 재해석해 감각적인 인테리어, 공간공간 영화에서 볼 법한 소품, 중국의 모던한 여성을 그린 아트월 등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면의 열차 구조물은 마치 상하이거리 내 열차 플랫폼에 막 도착했다는 기분이 드는데 그 안은 요리를 만드느라 조리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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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싶다면 매장 안 6명부터 10명까지 수용 할 수 있는 4개의 프라이빗 룸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지인들과의 모임의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프라이빗 룸 각각 1930년대 상하이 주요 장소의 실제 지명을 사용해 이름 붙였는데 예를 들어, 영화관 오데온(Odeon), 댄스홀 백락문(paramount), 커피하우스 리틀맨(Little Man), 문인들이 모이는 아지트로 사용됐다던 서점 켈리 앤 웰시(Kelly&Walsh) 등 룸 이름마저 위트를 더했다.
모던눌랑의 전 메뉴는 현 한국 중국요리협회 회장이자 중식의 대부 여경래 셰프의 지휘아래 조리법 개발부터 전체적 메뉴 구성까지 함께 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천요리와 북경요리뿐 아니라 광동요리도 선보이는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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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눌랑 케이지는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이 꼭 시키는 메뉴. 새 둥지를 닮은 케이지에 아기자기 여러 메뉴들이 들어있다.
달콤한 전복, 새우 춘권, 게살냉채와 닭고기 요리를 조금씩 맛 볼 수 있도록 나와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 입맛을 돋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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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메뉴 중 하나인 몽실탕수육은 처음 보자마자 모두 귀엽다라고 입 모아 말한다. 한입에 먹기 좋도록 작게 튀겨 찹쌀탕수육 특유의 쫄깃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흑식초 안심구이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선호하는 메뉴다. 부드러운 안심을 새콤한 맛의 흑식초 소스로 볶아냈다. 그 맛이 부드럽고 향은 진하며 깊은 맛이 난다. 특제소스와 안심의 조화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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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중국 술, 음식을 먹다 보면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술 생각이 나기 마련. 모던눌랑의 자랑이자 입구 왼편에 자리잡은 바(bar)에 주목해보자.
한남동에서 이름깨나 알리고 있는 더부즈(The Booze)의 치프 바텐더가 칵테일 컨설팅을 맡았다. 아저씨 술, 구식으로 여겨지던 고량주를 세련된 칵테일로 풀어내 인식을 바꾸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모던눌랑의 칵테일은 전부 칵테일과 중국의 고량주를 믹스해 만들어 오직 모던눌랑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칵테일인 상하이 핑크는 연태 고량주를 베이스로 제비꽃 향을 첨가했다. 연태고량주 특유의 향과 제비꽃 향이 입안을 상큼하고 개운하게 해 여성손님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남성고객에게 권하고 싶은 칵테일은 블랙수트다.
검은 바디와 하얀 거품이 돋보이는 이 것은 기네스 생맥주와 연태고량주를 조합해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다. 오후 6시 이후에는 13세 이하 어린이들의 출입을 제한해 바 라운지를 운영하니 참고할 것.
-위치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 120m가량 직진 시 위치
-메뉴 모던눌랑 케이지 3만원, 몽실탕수육 2만5천원, 흑식초 안심구이 4만5천원, 상하이핑크 1만2천원, 블랙수트 1만5천원
-영업시간 오전11:30-자정 (L.O 23:00)
-전화 02-628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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