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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반포동 ‘텍사스데브라질’ 열정의 나라 브라질 정통 스테이크의 상륙
2015.12.21 | 조회 : 4,047 | 댓글 : 0 | 추천 : 0

지난 9월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에 브라질리언 슈하스코(Churrasco) 전문 레스토랑이 상륙했다. 슈하스코란 브라질 전통 음식으로 긴 쇠꼬치에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꽂아 그릴에서 직화로 굽는 스테이크를 뜻한다. 텍사스데브라질은 미국 텍사스 지점을 시작으로 미국 내 43곳에 이어 국내에는 한국에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열었다. 오픈 전 2달 동안 미국 현지 매장에서 전 직원 교육을 받고 그 후 현지직원들이 한 달 가량 한국매장에 와 서비스와 음식의 질을 점검했다. 또한 7년 이상의 경력의 브라질리언 카버(전문조리사) 세 명이 레스토랑에 상주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140여 석의 규모에 놀라고 높은 천장 아래 중앙에 우뚝 솟은 거대한 꽃 장식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현지 매장들과 동일한 꽃 장식은 미국에서 공수한 것으로 텍사스데브라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브라질의 화려함과 열정이 인테리어에 묻어 나오는 듯하다. 중앙의 샐러드 바를 중심으로 한쪽에는 단체모임을 위해 분리된 공간이 보인다. 그 뒤 마치 쇼 무대 같은 붉은 LED 불빛 오픈키친 안 고기를 굽는 카버들이 눈에 띈다. 바로 다양한 스테이크를 슈하스코 그릴에 직화로 구워내는 공간이다.
등심 부위인 삐까냐는 육즙이 풍부하고 깊은 맛이 특징으로 텍사스데브라질의 최고 인기메뉴기도 하다. 그 외에 돼지갈비, 안심 부위인 필레미뇽, 고소한 맛의 앞 치마살 플랭크 스테이크, 베이컨으로 감사 구운 닭가슴살, 숯불 화덕에 구운 매콤한 브라질리언 소시지, 소갈비 조림, 양갈비, 양다리, 소고기 엉덩이 부위인 알카트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15가지 부위의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요오드와 같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코셔솔트(Kosher Salt)를 사용해 직화로 그릴에 돌려가며 굽는다. 그 동안 기름기는 빠지고 고기 속은 향신료와 함께 적당한 간이 배며 쫄깃한 육질, 촉촉한 육즙이 특징이다.
처음 방문할 경우 이용방법이 조금 낯설 수 있다. 브라질리언 카버를 포함한 전문 카버들이 직접 쇠꼬치를 들고 매장 안을 돌아다닌다. 테이블 위에 동그란 칩 중 앞면인 초록색 면을 보이면 고기를 더 먹겠다는 뜻으로 카버들이 고기를 권하고, 빨간색 면으로 뒤집으면 그만 먹겠다는 뜻으로 카버들이 고기를 권하지 않는다. 막 구워 따끈따끈한 고기를 원하는 양만큼 손님의 접시 위에 썰어주기까지 하니 보는 맛이 있고 신선한 맛을 바로 느낄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고기 뷔페라 할 수 있겠다. 고기뷔페라고 오직 고기만 먹는다고 생각해 가는 것이 고민된다면 전혀 망설일 필요가 없다. 50여 가지의 신선한 계절 채소로 이루어진 샐러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로 이루어진 샐러드 바가 있어 고기의 느끼함을 덜 수 있고 위스키 등 150여종의 주류를 제공하는 바가 매장 한 쪽에 위치해 고기와 어울려 즐기기 좋다.
평일 점심에는 8종,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15종의 슈하스코를 무제한으로 맛 볼 수 있으니 고기를 사랑하는 미트테리언들에게 환호 받을만한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겠다. 최근 소믈리에가 시음하고 선택한 와인이 프로모션 중이다. 시중가 대비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선보이니 고기와 곁들여 즐기기 좋겠다.
- 위치 고속터미널 역 3번출구 100m가량 직진 시 위치
- 메뉴 월-금 점심 3만8000원, 월-금 저녁&주말&공휴일 5만8천원
- 영업시간 (점심) 11:00-15:00 (저녁)17:30-23:00
- 전화 02-628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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