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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거리 대학로! 피자부터 감자탕까지 대학로에서 발견한 바로 그 집
2015.11.09 | 조회 : 5,580 | 댓글 : 0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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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찾아도 흥에 겨운 청춘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이어진 대학로 거리에는 수많은 공연장, 예술센터, 화랑 등이 접해있고 예술공연을 즐기기 위해 연인들,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권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학로거리 구석구석 숨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맛 좋은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검증된 대학로 맛 집들을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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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부터 주방에서 피자 도우를 만드는데 셰프를 비롯해 스태프 모두 이탈리아 연수를 다녀와 정통피자와 파스타의 맛을 전하고 있다. 또, 직접 운영하는 당진 농장에서 유기농 루꼴라, 각종 채소와 허브를 공수해오며 특제 리코타 치즈, 소스, 드레싱은 매장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낸다. 최소 72시간 동안 충분히 숙성시키고 485도 온도의 참나무 화덕에서 굽는 피자 도우는 밀가루에 소금만 첨가해 쫄깃하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02-3673-5005 / 서울 종로구 동숭동 31-19 / 오전11시30분-오후10시(연중무휴) / 오’핏자 1만6천5백원, 마르게리따 9천5백원, 시저샐러드 1만3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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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식 전통 칼국수를 선보이고 있는 대학로의 터줏대감 칼국수집. 젊은 학생들 보다는 중장년층이 더 잘 아는 곳으로 내부는 시골 가정집을 개조한 듯 허름한 편이다. 사골과 양지머리를 우려 뽑은 구수하고 진한 국물은 마치 잘 끓인 설렁탕 국물을 연상시키며, 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 반죽을 한 후 이를 오랜 시간 동안 쳐서 쫄깃하면서도 하늘하늘하게 뽑아내는 면발이 제대로다. 바지락칼국수나 해물칼국수가 득세를 하는 요즘 양지머리로 우려낸 구수한 국물이 젊은 사람에게는 조금 누린 맛으로 다가올 수 있다. 먹고 나면 수더분한 맛이 이따금 생각나는 곳이다.
02-743-8212 / 서울 종로구 혜화동 84-3 / 오전11시-오후10시 (명절 당일과 다음날 휴무) / 국시 8천원, 문어 (소)1만5천원, (대)2만8천원
순대실록
대학로에서 순대 하나만으로 승부를 본 곳. 방문하는 순간 그토록 인기인 이유를 느낄 수 있다. 젊고 세련되게 풀어냈는데 진정한 의미의 순대를 위해 조선말기 조리기록서인 ‘시의전서’에 근거해 조리법과 순대의 속 재료를 생각해 정통성을 잇고 있다. 기존 백순대, 피순대 외에 순대국밥은 물론이고 철판볶음, 슌대스테이크에 이르기까지 메뉴들은 옛 것을 토대로 하되 현대적 해석을 더해 만들었다. 순대는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데 가락동에서 구입한 싱싱한 채소들로 속을 만든다. 전통순대를 기본으로 호두, 잣, 해바라기 등 견과류가 들어간 슌대 스테이크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
02-742-5338 / 서울 종로구 동숭동 1-41 / 24시간영업(연중무휴) / 전통찹쌀슌대 (반)6천원, (소)1만2천원, (대)2만원, 슌대국밥 7천원, 슌대철판볶음 2만5천원, 슌대전골 2만5천원
오!감자탕
우리가 알고 있는 감자탕이 아닌 밀라노 감자탕을 선보인다. 박인규 셰프가 요리 공부를 하며 밀라노에서 먹었던 미네스트로네(이탈리아 채소스프)의 맛을 잊지 못해 한국에 와 재현한 것이 바로 이 메뉴다. 토마토 페이스트와 돼지 뼈를 오랜 시간 끓인 밀라노 감자탕 위엔 주꾸미, 루꼴라, 홍합, 감자, 파르펠레(나비모양의 파스타면)등 이 올라간다. 밀라노 감자탕을 즐기는 3가지 단계가 있다고. 우선 고기와 감자탕을 먹는다. 두번째 우유와 생크림이 들어간 밀키소스를 부어 조금 더 부드럽게 먹는다. 마지막 세번째 단계는 바로 리조또. 남은 감자탕에 버터, 파슬리가루, 모짜렐라 치즈 등을 넣어 먹는 리조또가 일품이다.
02-743-0055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49 / 오전 11시-(다음날)오전6시(연중무휴) / 밀라노감자탕 (돼지뼈)2만8천원, (소뼈)3만3천원 리조또(밀라노감자탕) 3천원, 생생감자전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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