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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반포동 ‘파크로얄’ 편견을 깨주는 브리티쉬 다이닝
2015.06.23 | 조회 : 5,298 | 댓글 : 0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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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tea) 문화로 유명한 영국은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음식의 맛이 없다는 평을 들어왔고, 대표음식이라 할 것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피쉬 앤 칩스 정도만 생각되었던 영국 요리가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영국음식과 새로운 음식을 세련되게 풀어낸 브리티쉬 파인다이닝, 파크로얄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jpg)
서래마을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파크로얄은 언뜻 보면 주택 같은 외관을 갖고 있지만 안에 들어서면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높은 천장에 테이블 위로 떨어지는 조명, 고급스러운 식기와 테이블들 모두 고풍스럽고 모던한 분위기로 영국 어느 레스토랑에 초대된 듯한 느낌이 든다.
흔히 알고 있는 피쉬 앤 칩스가 아닌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됐는데 크게 브런치, 피자, 파스타, 메인 요리, 코스요리로 나뉜다. 영국 정통 음식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새로운 기법들과 한국식재료를 가미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 추가하기도 한다. 곰취 갈릭 파스타는 이에 걸맞게 야심 차게 준비해 입안 가득 곰취의 식감과 풍미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jpg)
생소한 이름의 요리들 중 무엇을 선택할 까 고민 된다면 파크로얄의 대표 메뉴인 미트플래터를 추천한다. 메인 스테이크 중 채 끝 등심, 아롱사태, 우설, 우둔 살을 사용한 로스트 비프, 감자칩, 로스트 갈릭, 하우스 메이드 미트볼과 로즈마리 가니쉬 등 부위별로 푸짐하게 제공되는데 다양한 고기를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jpg)
쉐퍼드 파이도 전통적인 영국의 음식 중 하나. 으깬 감자아래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양고기와 볶아낸 뒤 우스터소스(Worcester sauce)와 함께 먹는 영국 정통 음식이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으며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본메로우도 대표 메뉴 중 하나인데 뼈 채로 제공된다. 오랜 시간 동안 조리한 캬라멜 라이즈드 어니언을 함께 얹어서 나오는데 갈릭 달팽이 페이스트도 곁들일 수 있도록 다져 나온다. 하우스 샐러드와 토스트가 제공되는데 토스트 위에 본메로우, 어니언을 함께 얹어서 먹으면 그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미식을 즐기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또, 눈 여겨 볼 점은 디저트, 함께 나오는 빵과 잼 모두 홈메이드로 직접 만든다는 것. 브런치 중 수란 베네딕트에 나오는 잉글리쉬 머핀도 매장에서 구워 제공하는데 치아바타 빵을 내는 것이 독특하다. 하루가 지나면 모두 폐기처분하기 때문에 그 날 구운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다. 브리티쉬 정통 스콘, 리코타 치즈 역시 매장에서 만들고 있다.
위스키 페어링 코스는 6코스에 어울리는 위스키 3잔을 페어링 해 선보이는데 반응이 뜨거운 메뉴다. 싱글 몰트로만 구성된 위스키 리스트 중 쉐리몬 위스키는 라이트 해 부담 없이 즐기기 적절하다. 입안에서 생강 향과 계피 향이 함께 어우러지는데 매장에서 제조한 계피 액과 진저 에일, 하우스 위스키를 조합한다. 그 외 글랜리벳과 발베니 위스키 또한 인지도도 높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페어링 코스메뉴에 선보인다. 특히 샹그리아나 모히또는 텃밭에서 잎을 따 그 자리에서 빻아 만들기 때문에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와인 리스트들을 거품을 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색다른 와인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한다. 와인 콜키지는 한 병 당 3만원이니 참고할 것.
위치 반포동 몽마르뜨 공원 대한민국 학술원 뒤 골목 시티아트빌라 옆
메뉴 위스키 페어링 코스 12만원, 미트 플래터 5만8000원, 양고기 쉐퍼드 파이 2만8000원, 본메로우와 갈릭 달팽이 2만 7000원
영업시간 점심 11:00~15:00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저녁 17:00~22:00
전화 02-537-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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