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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R

따듯한 봄, 몸과 입이 즐거워진다. 여의도 라이딩 하며, 건강 잡고 맛집 찾자.

2015.05.26 | 조회 : 4,077 | 댓글 : 0 | 추천 : 0

연일 20도가 넘는 따듯한 봄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즉, 자전거로 내달리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라이딩을 하며 일주일 간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경치도 즐기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특히 여의도 둘레길은 구간이 길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기 적절한데다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점도 영업을 재개해 라이딩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멋진 초고층 빌딩 사이를 누비고 여의도 공원을 거치는 라이딩 후 맛있는 음식까지 맛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주말이 될 것이다.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건강, 풍경을 만끽하는 라이딩 후 들르기 좋은 여의도 맛집을 찾아가 보자.

글, 사진: 다이어리알 최정연 기자 (www.diaryr.com)


동해복국

여의도일대에서 시원한 복국과 물회로 명세를 타고 있는 동해복국이다. 여름에는 물회, 겨울에는 복국이 이 집의 대표메뉴이다. 주변 금융가의 금융업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복국이 해장용 점심메뉴로 권할 만하다. 얼큰한 국물에 큼직한 복어살과 콩나물, 미나리가 듬뿍 들어있다. 저녁때는 과메기와 막회로 소주한잔을 곁들이기 위해 여의도 외 멀리서도 많이 찾아오기도 한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주인이 손수 재료구입, 손질, 요리까지 모두 해내는데 진실과 정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장사를 하기에 참기름이나 깨까지도 직접 뽑고 볶는다.
02-783-2166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25 / 오전 9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 복국 7천원 막회물회 8천원 과메기 2만원


구마산
여의도 일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특히 언론인들 사이에서 입 소문이 자자한 추어탕 집. 구마산의 추어탕은 경상도식으로 끓여 맑은 국물이 특색이다. 논에서 잡은 자연산 미꾸라지만을 사용하는데 미꾸라지를 푹 삶은 후 뼈는 발라내고 살만을 이용하여 얼갈이 배추, 숙주나물 등과 함께 끓인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맑은 국물이라 언뜻 보기에는 추어탕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한 수저 떠서 그 맛을 보면 구수하면서 깊은 맛이 일품이다. 보양식과 해장용으로 좋아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식당은 추어탕과 함께 불갈비도 대표메뉴이다. 철판에 구워먹으면서 소주 한잔 기울이기에 좋다.
02-782-3269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 / 오전 11시30분-9시 일요일 휴무 / 추어탕 9천원 불갈비 3만원

진주집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진주집은 콩국수와 비빔국수, 칼국수 등 면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다. 여의도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곳은 아침부터 만두 빚는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하루에 1000개 정도를 빚어 만둣국과 칼국수에 곁들여져 그날 다 소비한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콩국수. 강원도에서 매년 계약 재배하는 콩으로 수확철마다 꼬박꼬박 품질체크도 잊지 않고 하고 있는데 이렇게 공을 들인 만큼 비린내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콩국수를 맛볼 수 있다. 비빔국수는 직접 담근 고추장에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장이 끼얹어져서 나오는데 걸쭉하지가 않은 묽은 양념에 비비면 새콤한 비빔국수가 그야말로 술술 들어가게 된다. 또한 영양을 고려해 비빔국수나 칼국수 등에 채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서 만드는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하나씩 곱게 싸서 나오는 보쌈김치는 이 집의 모든 메뉴와 잘 어울린다.
02-780-6108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 / 오전10시-오후10시 일요일 휴무 / 닭칼국수 7천원 냉콩국수 9천5백원 비빔국수 8천원


대청마루

여의도에 위치한 대청마루는 한식당으로 김치전골에서부터 질 좋은 한우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항정살 김치전골이다. 다시 우린 국물에 항정살과 전골용으로 따로 담은 김치를 넣어 끓여내는데,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다. 반찬은 매일 바꿔가면서 가정식으로 내고 있다. 저녁에는 고기메뉴 위주로만 판매하는데 1등급 한우만을 내기 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육회, 대청소고기스페셜 등 고기를 먹으러 오는 손님들로 붐빈다. 나오는 메뉴 모두 술안주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02-780-6462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5-5 / 오전 11시-오후12시 일요일 휴무 / 항정살 김치전골 9천원 대청소고기스페셜 2만5천원 육회 2만4천원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

부담 없이 한끼를 때우기 좋아 여의도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단연 버섯 매운탕. 얼큰한 국물에 느타리버섯과 미나리, 칼국수를 넣어 먹는 즉석 칼국수로 푸짐한 양이 장점이다.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 맛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좋다. 칼국수를 다 먹고 난 후에는 자작한 국물에 계란, 다진 채소를 넣고 볶아 먹는 볶음밥도 별미다. 늦은 저녁에는 살짝 데친 버섯에 초고추장을 뿌려먹는 버섯 초회가 술 안주로 제격이다.
02-784-0409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3-3 홍우빌딩 지하 1층 / 오전 11시30분-오후 9시 / 가양 칼국수 버섯매운탕 9천원 추가밥과 면 무료 버섯초회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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