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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반포동 ‘다봉’ 일식을 입맛에 맞게 맞춤 제작하다

2015.04.27 | 조회 : 4,255 | 댓글 : 0 | 추천 : 0


‘봉우리가 많다’는 뜻의 다봉(多峰)은 하늘로 솟은 봉우리의 힘찬 기개와 다복(多福)을 의미하며, 특1급 호텔레스토랑다운 품격 있는 서비스를 33년째 선보이고 있다.
5개의 테이블룸, 7개의 다다미룸과 넓은 홀을 자랑하는 일식집이긴 하나 2층 매장에 들어서면 여느 호텔레스토랑과는 사뭇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일본의 정원 같은 분위기로 호화스럽기보단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주변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부부동반모임, 공무원, 비즈니스 접대를 위한 CEO,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찾아올 만큼 폭넓은 연령대의 미식가들을 사로잡고 있다.

글, 사진: 다이어리알 최정연 기자 (www.diaryr.com)

더팔래스호텔 33년 전통 수석 조리장은 식문화 추세를 반영한 스시 스타일과, 개개인의 요구에 따라 조리해주는 일종의 맞춤제작 음식을 선보여 수많은 단골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100여개의 요리들 가운데 다봉의 대표 메뉴는 단연 도미머리조림정식이다. 30여년의 역사에서 변치 않고 최고의 주문량을 자랑하고 있는 이 정식은 큰 사이즈를 구하기 까다로운 도미 중 선별해 조림한 것으로, 입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미식가들도 있을 정도이다. 저칼로리, 고단백인 도미와 함께 다양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도록 사시미도 곁들여져 맛 볼 수 있다. 손님의 기호에 맞게 조림을 도미머리 소금구이로 변경할 수 있으며 사시미의 생선종류를 전부 붉은 살 생선 혹은, 흰 살 생선으로 주문도 가능하다.

점심시간에 직장인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리는 도시락정식이다. 런치박스형태로 나오는 이 메뉴는 철에 맞는 국내산 해산물 모듬튀김과 사시미를 내어주어 젊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잡곡밥을 쌀밥으로 바꿔 주기도 하고 조림으로 나오는 사이드 메뉴를 밥과 함께 어울려 먹을 수 있는 한식 반찬으로 변경해주기도 한다. 고객의 요구에 맞추는 다봉의 세심한 노력이 엿보인다.

스시는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숙성스시를 제공한다. 숙성스시란 생선마다 적당한 온도에서 공기를 접촉해 산화시키고 소금, 초에 일정 시간 재우거나 다시마에 싸서 자연숙성 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을 거친 생선의 매력은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이끌어내 간장을 따로 찍지 않아도 감칠맛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데있다. 정통일식을 기본으로 하고 다양한 식자재를 응용한 창작 스시를 선보이는데, 조리장의 엄격한 검수아래 남해와 서해의 봄기운 머금은 해산물을 이용한다. 그래서인지 여느 일식집의 스시와는 횟감의 색상부터 확연히 다르다. 요즘은 주꾸미를 초밥에 얹어 풍미를 더하기도 한다.

이런 고정 메뉴 말고도 프로모션 행사도 주목할 것. 봄 향기 프로모션으로 회덮밥 코스와 도미•우럭정식을 선보인다. 회덮밥에는 냉이, 쑥갓, 영양부추 등 10가지가 넘는 나물이 들어가고 봄나물두릎 튀김, 전복 튀김 등 향긋한 제철재료를 이용해 눈과 입 속을 즐겁게 해준다. 쫄깃한 식감의 우럭으로 만든 우럭탕과 정식 또한 추천할 만하다.

- 위치 7호선 고속터미널역 5번출구에서 서래공원방면 횡단보도 건너, 사평대로 방향으로 200m직진거리에 더팔레스호텔위치 2층.
- 메뉴 도미머리조림정식(점심) 8만5000원, 도시락정식(점심) 6만5000원, 생선초밥(특) 6만5000원
- 영업시간 (오전) 07:00-10:00, (점심) 12:00-15:00, (저녁) 18:00-22:00
- 전화 02-2186-6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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