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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이 최고의 보약 ‘주꾸미’ 빈혈에 효과적이고 다이어트까지?
2015.04.03 | 조회 : 4,189 | 댓글 : 0 | 추천 : 0

꽁꽁 얼어붙었던 겨울이 가고 주꾸미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주꾸미는 초봄에 꼭 맛봐야 하는 봄철 밥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주꾸미는 DHA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타우린 성분을 다량 함유해 간의 해독기능을 강화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지방이 적고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오징어나 문어보다 크기는 작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특유의 고소한과 감칠맛을 맛볼 수 있다. 봄에 꼭 맛봐야 하는 읍식으로 꼽히는 주꾸미 요리 전문점을 찾아가 보자.
글, 사진: 다이어리알 최정연 기자 (www.diaryr.com)
호남식당 (나정순 할매 주꾸미)
용두동에 소문난 주꾸미 맛 집이다.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수많은 주꾸미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곳이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줄을 서는 것은 기본이다. 때문에 포장을 해서 가는 손님들도 많다. 먹으면 먹을수록 깊어지는 매운 맛 덕에 여기저기 땀을 닦아가며 먹는 이들이 종종 보인다. 주꾸미볶음 외에는 다른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 주꾸미볶음과 주꾸미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볶음밥이 전부이다.
02-928-0231 / 서울시 동대문구 용신동 119-20 / 오전11시-오후10시30분 일요일휴무 / 주꾸미(1인분)1만원
용강동 주꾸미 숯불구이 집
마포구 갈비골목에 주꾸미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숨겨진 맛 집이다. 6시 이후엔 자리가 없어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단골고객층이 두터운 곳이다. 신선한 주꾸미를 사용하기 때문에 살이 연하면서도 씹히는 맛이 부드럽다. 이곳은 특이하게 주꾸미를 앞 뒤로 구운 김과 함께 먹는데 반찬으로 나온 부추, 마늘, 고추와 싸서 먹으면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궁합이 잘 맞는다. 보다 든든하게 즐기려면 해물된장찌개를 추가로 주문하기도 하니 함께 먹는 것도 좋다.
02-719-8393 /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40-1 / 오후5시-자정 일요일 휴무 / 주꾸미숯불구이(1인분) 1만5천원
황재벌 숯불 꼼장어 주꾸미
‘맛이 없으면 100% 환불해드립니다.’ 라는 현수막으로 맛에 대한 자부심을 알 수 있는 곳. 날치알주먹밥과 주꾸미를 석쇠에 올려둔 뒤 함께 먹으면 둘의 조합이 찰떡궁합이다. 초벌 한 뒤 숯불에 다시 구워낸 주꾸미와 꼼장어 구이는 불 맛과 함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소금구이와 매콤한 양념구이 둘 다 반응이 뜨겁지만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의 손님에게는 소금구이를 추천하는 편이다.
02-3471-5454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60-47 / 오후4시30분-새벽2시 일요일(~자정까지) / 주꾸미(1접시)1만8천원 꼼장어(1접시)1만8천원 알 주먹밥3천원
충무로 주꾸미 불고기
방송에도 꽤 여러 번 나왔던 집인데 아직도 못 가본 분이라면 이 봄엔 꼭 한번 들러 봐야 한다. 이 집의 주꾸미는 막걸리와 청주, 그리고 절대 가르쳐 줄 수 없는 비밀의 술까지 넣어 만든 특별한 주꾸미 불고기, 조금만 늦게 가도 번호표를 받아야 하는 곳이니 가보기로 결심했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 진짜 매운 맛을 원하신다면 주문할 때 말하면 진짜 뜨거운 맛도 볼 수 있다. 오직 약간의 소금으로만 간한 진정한 콩나물국과 함께 먹고 돌아서면 다시 또 들어가 먹고 싶어지는 집이다. 특히 매콤하게 양념한 주꾸미와 키조개 관자 모듬 메뉴도 추천할 만하다.
02-2279-0803 / 서울시 중구 필동1가 3-20 / 정오-오후10시 일요일휴무 / 주꾸미불고기(2인분)2만8천원 모듬(주꾸미, 키조개) 2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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