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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삼성동 ‘스시산원’ 여유롭게 즐기는 수준급 스시

2015.01.13 | 조회 : 5,100 | 댓글 : 0 | 추천 : 0

울창한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한 선릉은 조선 제9대 왕 성종과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 윤씨의 능으로 잘 알려졌다. 이를 중심으로 고건물과 함께 수목과 산림이 조성되어 있어 인근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로도 자리잡고 있다. 한적하고 청아한 선릉 일대의 분위기에 걸맞게 마주한 일식집이 있다. ‘스시 산원(山園)’이다.
글, 사진: 다이어리알(www.diaryr.com)


번잡한 맛집권역보다는 한적하고 여유 있는 선릉부근에는 수준급 스시 집을 찾기 힘들었는데 셰프의 이름을 내걸고 제대로 된 스시의 진가를 보여주고자 문을 열었다. 스시 산원을 이끌고 있는 장성태셰프는 스시 마니아라면 한번쯤 접해봤을 법하다. 한국인 최초로 일본전국요리대회에서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유명 일식당에서 실력을 쌓아왔다. 국내에서도 JW메리어트호텔의 오픈 멤버로 활동을 하였으며 이후 내로라하는 스시집들이 군락을 이루는 도산공원, 청담동의 간판 스시 집에서 주방을 도맡아왔다.


내부는 8~9명이 수용 가능한 길다란 스시카운터 테이블과 작은 룸을 갖추고 있다. 100%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는데 이유인즉 규모도 규모일뿐더러 보다 안정된 스시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다. 방문 층은 주변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찾아올 만큼 다양한 방문객들이 문을 두드린다.

제대로 된 스시를 선보이기 위해 셰프가 가장 신경쓰는 것은 단연 식재료의 품질이다. 무엇보다도 스시 집인 만큼 선도를 중요시 하기에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적에는 생선의 맛이 좋을 때인데 그 중에서도 삼치나 복, 고등어, 전갱이 등을 추천할만하다. 또한 모든 재료들은 산지 직송을 원칙으로 한다. 산지는 주로 남해와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산물들이 공급된다. 남해에서는 이까(오징어), 붉바리, 감성돔, 아지(전갱이), 오도리(새우) 등이 올라오고 제주도에서는 고등어, 금태, 갈치 등이 있다.


메뉴는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셰프 특선인 오마카세코스만 한가지씩 준비되어 있다. 점심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스시코스가 제공되며 식사메뉴로 우동이나 소바 또는 때에 따라서 오차즈케 중 하나를 선택해 포함할 수 있다. 반면 저녁에는 구성을 다양하게 준비했는데 스시뿐만 아니라 제철 생선회들을 비롯해 안주가 될만한 요리들도 몇 가지 선보인다. 제공되는 스시, 사시미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당일마다 선도와 수급상황에 따라 구성이 달라지기에 가격도 매일 상이하게 책정된다.

스시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셰프와 마주한 스시카운터를 추천한다. 스시의 본연의 매력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스시를 쥐어주자마자 3초 내로 바로 맛보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사시미는 보통 간장으로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 소금을 곁들여 맛보는 것도 좋다. 이곳의 경우 다시마 물을 이용해 천일염을 넣고 2시간 동안 끓여 만든 소금을 이용하기에 보다 깊이감 있는 소금을 맛볼 수 있다.

요리에 걸맞은 사케 리스트도 갖추고 있다. 사케는 쿠보타센쥬, 상선여수, 고쿠류 등 6가지다.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이 있지만 쌀과 누룩, 물만으로 만들어 보다 부드러운 목 넘김을 살린 상선여수의 경우 가격대비 훌륭한 편으로 무난하게 즐기기 좋고, 복어의 지느러미를 불에 그을려 넣고 즐기는 따뜻한 사케의 일종인 히레사케도 겨울철에 제격이다.

- 위치 포스코 사거리에서 선릉역방면으로 320m가량 직진 후 우회전, 두 블럭 지난 후 좌측 선릉 길 따라 약 100m 가다 보면 왼쪽 LG선릉에클라트 건물 1층에 위치
- 메뉴 (점심)스시오마카세 : 상시 가격 변동, (저녁) 스시&사시미오마카세 상시 가격 변동
- 영업시간 (점심)11:30~14:30, (저녁)18:00~22:00
- 전화 02-55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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