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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R

부담 없는 뉴아메리칸 다이닝, 어깨에 힘 빼고 즐길 수 있는 곳 4선

2014.11.17 | 조회 : 4,301 | 댓글 : 2 | 추천 : 0

뉴아메리칸 다이닝이란, 이름처럼 아메리칸 다이닝의 새로운 지표로 기존 스타일의 맛과 레시피는 그대로 따르되 정통 프렌치의 정교한 테크닉을 가미한 바탕으로 재현한 장르를 의미한다. 흔히 아메리칸 요리라 하면 투박하고 단순하다 또는 패스트푸드라 생각하기 쉬운데 그런 고정관념을 탈피하였고,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수준 높은 요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딱딱한 격식을 허물고 캐주얼하게 풀어냈기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최근 ‘뉴아메리칸 다이닝’을 컨셉트로 출사표를 던진 레스토랑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트랜드에 민감하다는 청담동, 이태원, 서교동을 주측으로 자리한 이곳들은 요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의 수준도 높아 세련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글, 사진 : 이보라/다이어리알(www.diaryr.com)


세컨드키친

‘일호식’으로 첫 선을 보인 JOH에서 문을 연 곳이다. 한 지붕 아래에 식당은 물론이고 테이크아웃 커피 바와 와인저장고를 겸비한 멀티 플레이스다.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계단을 중심으로 이색적인 공간들이 제각기 분리되어 있다. 오른편에 위치한 ‘세컨드 카페’는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 바를 추구한다. 다양한 종류의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과 드립 커피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클래식 모히토와 같은 논알콜 소프트 드링크도 주문이 가능하다. 안쪽으로는 ‘미니스트리 오브 와인 ministry of wine’이라는 이름의 와인저장고도 갖추었다. 주방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에릭’과 ’크리스틴’ 두 셰프가 담당하며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시즌별로 요리를 선보인다.
02-794-7435/ 서울 용산구 한남동 263-2/ am11:00-pm5:00,  pm6:00-am12:00/ / 수박토마토샐러드 1만6천원, 연어구이 2만9천원

보타이드버틀러

‘보타이를 한 집사‘라는 의미로 집사에게 접대 받듯 정중하면서도 세심한 서비스로 정갈한 음식을 보여주는 공간을 지향한다. 1970년대 뉴욕의 빈티지풍의 레스토랑에 방문한 듯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으며 모던 빈티지 다이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벽자재를 비롯해 조명 등의 소품까지도 디테일 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요리는 푸짐하고 러프한 담음새보다는 식재료에 구애 받지 않고 방게, 멍게, 달고기 등 제철 해산물이나 과일 등 다채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것들이 주를 이룬다. 구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메뉴도 애피타이저부터 메인까지 원하는 종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시그니쳐 격인 지니버거를 비롯해 40minutes 이란 이름처럼 40분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스테이크도 만나볼 수 있다.
02-3443-6643/ 서울 강남구 청담동 84-20/ pm12:00-pm3:00, pm6:00-am12:00 (월요일휴무) / 라자냐 2만9천원, 지니버거 3만5천원

더비이스트로

여타 레스토랑들과는 사뭇 다르게 다국적으로 이루어진 셰프 군단을 만나볼 수있다. 르코르동블뢰 출신의 정마태 헤드셰프가 총괄하며 프랑스 전형의 주방시스템으로 튀김, 그릴, 생선 등 각 파트마다 담당 셰프를 둬 체계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메뉴는 모두 홈메이드에 기준으로 에피타이져, 메인, 사이드, 스낵 그리고 클래식 칵테일과 시그니쳐 칵테일, 맥주 등 각종 주류로 구성되어 있다. 식전 빵으로는 브리오슈와 마늘을 장시간 가열해 만든 마늘잼을 내준다. 요리는 소 앞 가슴살을 24시간 조리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행어스테이크나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맛의 치킨과 비스켓이 함께 제공되는 서던후라이드치킨플레터 등이 대표적이다. 로즈마리베이비, 키스앤비네거, 이냉치열 등 탁월한 감각의 시그니쳐 칵테일도 꼭 맛볼 것을 추천한다.
02-334-2500/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8-32 2층/ pm5:30-pm11:00 (금, 토요일 am11:30-am12:00, 일요일 am11:30-pm10:00)/ 주차불가/ 행어스테이크 1만9천원, 통브리치즈튀김 1만5천원

리버틴
이태원 가구거리에 위치한 뉴 아메리칸 다이닝. 핫한 브런치 맛집으로 떠오르는 곳으로 식사가 가능한 테이블석 외에도 한쪽에 간단하게 음료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바도 갖추고 있다. 메뉴는 무엇보다도 식재료에 공을 들여 제철 채소는 물론이고 싱싱한 해산물과 농장에서 재배한 허브 등을 활용해 정성스레 담아낸다. 해외에서 생활하며 접했던 것들을 살려 구성한 메뉴들은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다. 대표적인 브런치 메뉴인 에그베네딕트나 버거 외에 아보카도, 계란, 토마토, 치즈 등이 들어간 클래식 콥샐러드와 직접 만든 크림 바질 페스토가 곁들여진 링귀니 등이 두루 인기가 좋다. 아늑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에 여성고객들의 방문이 많은 편이다.
02-790-9477/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41-8/ am11:00-pm4:00, pm6:00-am1:00 (월요일휴무)/  엘비케이버거 1만8천원, 에그베네딕트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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