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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크리스탈제이드 키친’, ‘상암시대’ 합류한 정통 광둥요리

2014.10.14 | 조회 : 4,360 | 댓글 : 0 | 추천 : 0


상암동 DMC, ‘디지털 미디어 시티’가 조성됨에 따라 IT 및 미디어 기업들이 하나 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에 맞춰 높게 뻗은 빌딩숲 사이사이 레스토랑, 카페들도 들어섰다. 특히 얼마 전 들어선 MBC 신사옥은 이른바’상암시대’를 개막함과 동시에 출중한 국내 유명 디저트숍, 레스토랑 등 라인업이 미식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통 중식요리를 선보여온 ‘크리스탈제이드 키친’ 역시 그 대열에 합류했다.
글, 사진: 다이어리알(www.diaryr.com)a


이번에 문을 연 ‘크리스탈제이드 키친’은 정통 광둥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9개의 룸과 넓은 홀을 고루 갖추고 있는 매장은 편안한 분위기를 녹여내 합리적인 광둥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워낙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중식 요리답게 이곳에서 선보이는 요리들도 가짓수가 많다. 해산물이나 육류, 생선, 그리고 식사까지 각 카테고리에 따라 나열 된 메뉴는 약 80여종에 달한다. 이 모두 현지에서 파견된 주방장이 직접 선보이고 있다.


칠리새우와 비취전가복 등의 특선요리와 광둥식 딤섬에 주력했다. 칠리새우의 경우 얇은 튀김 옷에 중점을 두었다. 그간 일반 중식당에서 만날 수 있던 칠리새우는 두꺼운 튀김 옷에 새우 살이 가려져 아쉬움을 샀다면 이곳에서만큼은 튀김 옷을 최대한 얇게 입혀냈기에 통 새우의 신선한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칠리소스의 매콤달콤한 맛이 곁들여진다. 비취전가복 또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 중 하나다. ‘가족의 행복’을 의미하는 유래처럼 손꼽는 보양식 요리로 원기회복에 좋아 고급 중식 요리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여기에는 전복과 해삼, 갑오징어를 비롯해 각종 해산물과 송이버섯 등의 야채를 고루 담아냈다. 재료 본연의 맛이 우러나 깊이감이 있으면서도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


크리스탈제이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딤섬도 두루 갖추었다. 특히 쇼마이는 정통 홍콩식 딤섬 스타일을 따른다. 노란 딤섬의 겉면은 쫀득하며 속은 다진 새우와 돼지고기 특유의 감칠맛을 우려냈다. 때문에 별도의 양념을 더하지 않아도 간이 적절하다. 바삭하게 튀겨낸 비취 탕수육도 남녀노소 무난히 즐기기 좋다. 간단한 끼니를 원한다면 면 또는 밥 요리를 주문해도 된다. 사천식 왕새우탕면은 큼지막한 대하가 통으로 올라가 푸짐함을 더한다. 국물은 사천식으로 맛을 냈기에 매콤하면서도 얼큰한 맛이다. BBQ 돼지고기를 잘게 넣어 야채와 볶은 차슈 볶음밥도 고소하면서 담백하다.


위치적 특성상 인근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많이 찾기에 중국 술이나 그에 걸맞은 요리도 갖추고 있다. 입맛에 맞는 일품 요리 몇 가지를 선택해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합리적인 가격대의 세트 메뉴도 추천할 만 하다.

위치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사거리에서 수색역방면으로 가다가 좌회전하여 200m가량 직진 후, 좌측 MBC 신사옥 2층에 위치
메뉴 칠리새우 2만7000원, 비취전가복 5만원, 쇼마이 9000원, 사천식왕새우탕면 1만8000원
영업시간 11:00~22:00
전화 02-303-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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