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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R

서울서 맛보는 중독적인 태국의 맛, 다시금 찾게 만드는 태국요리의 매력

2014.04.21 | 조회 : 4,903 | 댓글 : 0 | 추천 : 0

흔히 태국요리를 말할 때 ‘중독적’이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한다. ‘여름의 나라’ 태국은 그 타이틀만큼이나 사계절 내 무더운 아열대기후를 보이는 뜨거운 나라다. 이러한 기후와 더불어 비옥한 토질과 해안이 밀접해 태국의 음식에서는 다채로운 식재료의 사용을 엿볼 수 있다. 특히나 맵고, 짜고, 시고, 단 태국의 음식들은 어렵고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알면 알수록 묘한 매력이 숨겨져 있다. 누군가는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 ‘처음 먹어보는 이는 있을지라도 한번만 먹어본 이는 없을 것’ 이라고.

요즘은 여행 삼아 태국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나 분위기보다도 ‘태국의 맛’을 추억하는 이들 또한 대다수다. 그 때문인지 국내에서도 그 아쉬움을 달래줄 만한 태국요리 전문점들이 속속들이 등장했다. 다문화의 중심이라 하는 이태원을 필두로 번화한 거리 곳곳마다 태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글, 사진 : 다이어리알(www.diaryr.com)



까올리포차나


태국의 거리를 그대로 옮겨온듯한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곳이다. 태국어로 적혀진 간판부터, 태국에서 수입해온 테이블과 소품들로 실제 태국 현지를 연상케 할 정도다. 선보이는 메뉴들은 태국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들로 게살비빔국수, 돼지고기비빔국수로 선택할 수 있는 바미행, 고기와 새우 중 선택해서 즐기는 볶음국수 팟타이와 게살볶음밥 까오팟뿌 등 10여 가지가 된다. 대체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만족도도 높으며  태국맥주도 즐길 수 있어 저녁에 친구와 함께 가볍게 술 한 잔 즐기기 좋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706/ pm6:00-am2:00/ 010-9019-1995/ 얌운센 8000원, 팟타이 1만원



툭툭누들타이


연남동에서 테이블 4개로 시작해 이제는 두툼한 단골 리스트까지 확보할 정도로 마니아층이 많다. 연보랏빛의 컬러를 사용한 매장은 해먹이나 국기, 코끼리 등의 소품을 더하여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한 현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메뉴는 샐러드부터 카레, 누들, 라이스 등 다채롭다. 시즌에 따라 리스트를 재정비하지만 스테디셀러 메뉴들은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 싱하, 창 등 태국 여행에서 만날법한 반가운 라벨의 맥주와 태국의 국민 위스키 생솜도 정식 수입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7-37 지하 1층/ 070-4407-5130/ pm12:00~pm11:00/ 똠얌꿍 1만2천원, 쏨탐타이 1만2천원



타이가든

1996년 국내 최초로 타이 음식을 선보여온 유서 깊은 곳. 구 ‘타이오키드’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숙련된 현지 조리사들이 주방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식자재들도 태국에서 직접 수입한 것들로 조리한다. 약 100여 가지로 다채로운 색깔의 태국 요리를 즐겨볼 수 있으며 국내 입맛에 맞춘 퓨전 스타일이 아닌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재현해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7-24/ 02-792-8836 /am11:30-pm10:00/ 얌운센 1만2천1백원, 똠얌꿍 1만5천원



부아


태국식 캐주얼 다이닝을 컨셉으로 삼았다. 태국 왕실에서 최고의 전통요리 학교로 인정받은 ‘Wandee Culinary School’ 출신의 셰프가 선보이는 정통 태국 요리들을 만날 수 있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했던 스트릿 푸드와 같은 대중적 인기메뉴보다는 태국 현지 젊은이들이 즐기는 가정식과 같은 요리들이다. MSG 사용을 일절 금하는 것을 원칙해 대부분 자체적으로 생산하여 해결하는데 각종 딥소스나 타피오카볼을 비롯 커리페이스트나 빵의 일종인 로티도 모두 손수 만든다. 수제 로티와 그린커리, 태국식 닭튀김&쏨땀세트와 같은 식사메뉴부터 전통 에피타이저인 케일쌈, 두 가지 타입의 똠얌꿍 등을 판매한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30-5 2층/ 02-792-3340/ 11:30~22:00 (월요일 휴무)/ 전통태국식케일모듬쌈 1만1000원, 수제로티와 그린커리1만7000원



게이트나인


이름 그대로 태국으로 향하는 문을 의미한다.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조명 빛과 고풍스러운 소재의 인테리어로 마치 태국 휴양지에서나 만날 법한 고급 스파를 연상시킨다. 이색적인 태국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세련된 유러피안 스타일을 녹여낸 덕에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본토의 맛 그대로를 고수하기보다는 기본 구성은 그대로 가되 국내 입맛에 더 잘 맞도록 현지화를 시켜서 구성했다. 시그니처 메뉴나 다름없는 뿌톳끄라티엄(갈릭소프트크랩)은 바삭하고 부드러운 게살과 갈릭소스의 조화를 엿볼 수 있어 가장 인기가 좋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93-14/ 02-549-9959/ 11:00~23:00(연중무휴)/ 팟씨유(담백한태국볶음면) 1만6000원, 뿌톳끄라티엄(갈릭소프트크랩)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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