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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R

이름깨나 떨친다는 빵집들 모두 모여라. 대전 소보로, 안동 맘모스, 군산 단팥빵.

2014.03.24 | 조회 : 5,096 | 댓글 : 0 | 추천 : 0


 
이젠 빵하나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는 여행객들이 어색하지 않다. 기차를 타고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을 누비며 빵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전국 5대 빵집이라 일컬어지는 집들을 가면 단팥빵하나를 맛보고자 길가에까지 줄을 잇는 진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쟁반과 집게를 하나씩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명물로 불리는 메뉴는 별도로 시간을 공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대량 구입 고객들을 위해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렇듯 먼 길 서슴치 않고 떠나게 만드는 빵맛 자랑하는 곳들을 모았다. 단팥빵, 야채빵, 크림빵, 소보루.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날도 따뜻해졌으니 이제 기차 타고 빵 여행 한번 떠나보자.

글, 사진 : 다이어리알(www.diaryr.net)



이성당


1945년부터 시작된 유서 깊은 빵집. 빵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했을 국내 베이커리의 성지다. 개점 이후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뀌고 새롭게 리모델링 공사를 했지만 빵맛만큼은 변함없다. 특히 팥앙금이 넉넉하게 들어간 단팥빵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메뉴로 쌀가루 100%로 반죽해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맛이다. 야채빵 또한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푸짐한 내용물만큼은 한결같다. 이처럼 향수를 자극하는 것들 외에도 젊은 감각에 맞춘 다양한 종류의 빵과 음료 등을 함께 판매한다. 빵은 이스트 등의 첨가제를 넣지 않기 때문에 일정 물량이 떨어지면 맛볼 수 없다.
전북 군산시 중앙로1가동 12-2/ 063-445-2772/ 단팥빵 1200원


성심당


대전 시내 중심에 우뚝 선 50년 지기 제과점. 1956년에 찐빵집 으로 시작해 지금도 대전사람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천연 발효종을 사용한 건강식빵에 주력하고 있으며  구움과자, 쵸콜릿 등 선택의 폭이 넓다. 빵만드는 공장과 매장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으며, 공장도 오픈되어 있어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생산한다. 단연 손꼽히는 메뉴는 튀김소보로. 신선한 기름에 튀겨낸 소보로는 일반 소보로에 비해 겉이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다. 또 속을 채운 단팥의 맛도 조화롭다.
대전 중구 은행동 145/ 042-256-4114/ 튀김소보로 1500원


코롬방제과


목포지역의 명물 빵집으로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다. 1940년 문을 열어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목포에서 처음으로 생크림을 사용한 곳으로도 잘 알려졌다. 명성만큼이나 지방 도시의 빵집치고는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빵의 종류는 기본적인 소보루, 단팥빵부터 페이스트리 등 있으며 생크림케익이나 쉬폰, 카스텔라 등의 케익류가 많은 편이다. 그 중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바게트는 꼭 맛봐야 할 시그니쳐 메뉴로 자리매김했고 초콜릿 맛의 쉘브르도 많이 찾는다.
전남 목포시 무안동 1/ 061-243-2161/ 크림치즈바게트 5000원


비엔씨
남포동에 위치한 부산 대표 지역 빵집.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지역민들도 인정할 만큼 유명세가 남다르다. 이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치즈롤과 앙금이 들어간 파이만쥬. 파이만쥬는 페이스트리 안에 달콤한 앙금을 넣어 바삭한 겉껍질과 부드러운 속이 매력적이다. 이밖에도 오징어먹물치즈빵이나 치즈퐁듀, 웰빙시금치빵 등 이색적인 빵들도 많다. 방문할 적마다 종류별로 할인행사도 많이 하고 있어 부담 없는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맛볼 수 있다. 최근엔 자리를 이전해 보다 캐쥬얼하고 젊은 인테리어로 새단장을 마쳤다. 1층엔 베이커리를 2층엔 레스토랑, 3층은 제과제빵연구소가 마련되어있다.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2가 24-8/ 051-245-2361/ 파이만쥬 6000원


맘모스


안동시내에 자리했다. 1974년에 문을 열어 40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며 안동의 베이커리 명가로 명성을 이어왔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지역 빵집의 편견을 깨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맘모스빵,팥빵, 고구마타르트, 유자파운드 등 골고루 인기가 좋으며 조각 케이크도 다양하다.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커피와 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름철 별미 메뉴로 팥빙수도 인기가 좋으며 고소한 맛의 밀크쉐이크도 즐겨 찾는 메뉴다.
경북 안동시 남부동 164-1/ 054-857-6000/ 맘모스빵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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