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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R

산, 또 가냐고 묻지 마세요~ 별미 먹으러 오늘도 산에 갑니다.

2014.03.03 | 조회 : 4,318 | 댓글 : 0 | 추천 : 0

등산 애호가들에겐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산을 오를 만큼 등산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특히 한파와 폭설이 난무하는 겨울 등산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을 만끽할 수 있어 등산가들에겐 연중 산행의 최고의 묘미로 꼽는다. 3월로 접어들면서 겨울의 매서웠던 추위가 한 풀 꺾이고, 보다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산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산행을 마치고 나면 자연스레 배가 고프기 마련. 등산의 백미는 바로 산행 후에 먹는 음식에서 나온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이런저런 사는 얘기들을 나누다보면 언제 힘들었냐는 듯이 금세 피로가 풀리곤 한다. 때문에 고된 산행 후에는 먹는 걸로 피로를 푸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오늘은 등산객들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주는 등산 맛집을 찾아가보자~!

글, 사진: 다이어리알(www.diaryr.com)
 


<북한산> 대보명가

산야초를 이용한 약초밥 전문점. 약초로 유명한 제천에 본점을 두고 있는 곳으로 약초쟁반부터, 약초떡갈비, 약초밥상 등 모든 음식에 약초가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그 중 약초밥상을 즐겨 찾는데 먼저 떡잡채와 마튀김, 백김치가 제공되며 여기에 산야초장아찌, 계절 밑반찬, 약초를 달인 물로 지은 약초밥 등 약초로 이루어진 건강 상차림을 선보인다. 특히 여자와 남자 밥을 따로 제공하는데 여자 밥은 당귀를 넣어 만들기 때문에 색이 좀 더 짙은 편이다. 양지, 사태, 우설로 이루어진 한우수육에 16가지 약초를 달인 물과 산야초와 버섯을 함께 즐기는 약초쟁반도 별미로 꼽힌다.
02-907-6998 / 서울 강북구 수유동 563-14 / 오전10시-밤10시 / 약초밥상(1인)1만3천원, 떡갈비 2만2천원
*다른 추천 맛집- 북악골(한정식): 02-388-1160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147

<도봉산> 옥동송어

송어와 철갑상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강원도 영월의 양식장에서 필요한 양만큼의 송어와 철갑상어를 매주 공급받아 사용한다. 특히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임을 증명해주는 해썹(HACCP)을 인증 받은 곳으로 신선한 요리들을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송어를 제대로 맛보려면 무지개 송어회를 주문해 볼 것. 천연 암반 용천수로 양식한 싱싱한 송어에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곁들여 먹는 메뉴로, 보다 다양하게 맛보려면 송어초밥이나 송어튀김을 함께 즐겨도 좋다. 송어를 곱게 갈아 만든 송어탕도 선보이며, 단체로 방문한다면 회, 초밥, 일품요리가 함께 나오는 철갑상어코스요리를 추천한다.
02-954-1164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352-28 / 오전11시30분-밤9시30분 / 무지개송어회(2인분) 3만6천원, 송어활어초밥 (16pcs)1만8천원
*다른 추천 맛집- 무수옥(육회비빔밥): 02-954-6292 /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600-4

<북악산성곽길> 성너머집

북악산성곽길 코스에서 필수로 들릴 정도로 등산객들에게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창의문을 시작으로 마지막 코스인 와룡공원에 다다르면 보이는 곳으로 다소 허름하지만 식사 시간에는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일대에서 소문난 맛집이다. 내세우는 메뉴는 닭볶음탕과 삼계탕 두 가지 뿐이다. 가게 한쪽의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국물을 우려낸 삼계탕과 텁텁하지만 걸쭉하고 짭짤한 맛을 내는 닭볶음탕이 훌륭하다. 점심시간이면 등산객들과 입소문을 타고 맛을 보러 온 손님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보다 한가한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른 시간에 문을 닫으니 방문 전 참고할 것.
02-764-8571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226-64 / 오전11시30분-오후7시30분 매월 첫째, 셋째주 일요일 휴무 / 닭볶음탕(1인)1만1천원, 삼계탕(1인)1만1천원
*다른 추천 맛집- 계열사_인왕산(치킨): 02-391-3566 /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258-3

<청계산> 곤드레집
청계산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곤드레나물밥과 참숯석쇠불고기를 주력하여 선보인다. 대표메뉴인 곤드레나물밥은 윤기가 좔좔 흐르는 찰진 곤드레밥에 양념간장을 넣어 비벼먹거나 옛날식 된장찌개를 넣고 취향대로 즐기면 된다. 밑반찬도 깔끔하게 담아내는데 특히 보들보들한 두부에 간장을 뿌려내는 간장두부는 자꾸만 손이 갈 정도 중독성이 강하다. 저녁에는 참숯석쇠불고기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 숯불에 구워 불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참숯석쇠불고기를 주문할 경우 곤드레밥을 5천원에 주문할 수 있으며 노릇하게 부쳐내는 녹두전과 수제 도토리묵무침도 곁들여서 즐기기 좋다.
02-574-4542 /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 195-16 / 오전10시30분-밤10시 / 곤드레나물밥 8천원, 참숯석쇠불고기(1인)1만7천원
*다른 추천 맛집- 해물뽕잎칼국수(칼국수, 해물찜): 031-756-9004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190-65

<관악산> 완산정
 
40여 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콩나물해장국 전문점. 2대에 걸쳐 고유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속을 달래기 위해 찾는 주당들과 관악산을 오르는 등산객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넘나드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콩나물국밥은 다시마, 황태, 파뿌리 등으로 맛을 낸 천연 육수에 어린 콩나물과 김치를 넣어 끓이는데 시원한 국물 맛으로 속풀이에 제격이다. 그 밖에 7가지나물로 맛을 낸 전주식 돌솥비빔밥, 홍어회, 한약재의 향이 강한 모주도 유명하다.
02-878-3400 / 서울 관악구 행운동 858-2 / 24시간 영업 / 전주콩나물해장국 6천원
*다른 추천 맛집- 성민양꼬치(양꼬치): 02-888-8665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6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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