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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보양식, 복어. 미식가들이 즐겨먹는 겨울의 별미.
2013.11.18 | 조회 : 3,909 | 댓글 : 0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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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면 미식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사람에게 치명적인 맹독을 지니고 있지만 중국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한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 하며 극찬하기도 했던 겨울철 대표 진미, 바로 복어다. 최고의 맛을 내는 자연산 참복을 비롯하여 복어중의 복어로 꼽히는 황복, 독성이 거의 없어 지리로 즐겨 먹는 밀복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복어는 간장 해독 작용이 뛰어나 애주가들의 숙취해소에 제격이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여성들에게도 좋다. 또한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맛과 영양을 겸비한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오늘은 서울 속 내공의 복어요리전문점을 찾아가보자.
글, 사진: 다이어리알(www.diary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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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에서 20년 넘게 꾸준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복요리 전문점이다. 서교호텔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번화가에서는 조금 떨어져있어 조용하면서도 안정된 복요리를 즐길 수 있어 대부분 중장년층의 단골 손님이 많다. 여름에는 계절에 따라 황복도 사용하지만 주로 참복을 사용한다. 때문에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대체로 만족도는 높은 곳이다. 점심에는 콩나물과 미나리가 넉넉하게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복국이 인기가 좋다. 세트로 주문하면 복튀김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기본찬으로 나오는 복껍질무침도 맛깔나다. 이와 함께 복사시미나 복불고기 등의 복요리를 선보이며 비즈니스접대나, 모임에는 여러가지 복요리가 제공되는 코스 메뉴를 추천한다.
02-335-0168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5-18 / 오전10시30분-밤10시 일요일 휴무 / 일복정식(1인) 5만원, 코스 7만원~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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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복요리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복지리와 복매운탕, 복불고기가 대표적이다. 내부는 다소 허름한 편이나 직장인들과 주당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새콤한 양념에 미나리와 함께 무쳐서 내는 복껍질무침은 입맛 돋움용으로 제격이다. 소금으로 밑간을 해서 먹는 복소금구이가 인기메뉴로 숯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노릇하게 구운 후 간장 소스를 곁들여 먹는데 짭짤한 맛과 복고기의 탄력적인 씹는 맛이 잘 어우러진다. 복불고기는 양념되어 나오며 복지리는 해장용으로 탁월하다. 이곳의 복요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소금구이, 불고기, 지리 순으로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02-776-2418 / 서울 중구 다동 138 / (점심) 오전11시-오후3시, (저녁)오후5시-밤10시 / 복소금구이(1인) 3만2천원, 복지리(1인) 2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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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 인근에 위치한 일본식 복 요리 전문점. 활 참복을 고집하여 최고의 복 요리를 추구하는 곳으로 활 참복 숯불구이, 활 참복 샤브샤브 등 활 참복으로 만든 복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다채로운 구성의 복 사시미도 인기있는 곳으로, 특히 참복 껍질로 만든 가와사시미가 별미로 꼽힌다. 복사시미, 복튀김, 복지리 등이 나오는 코스요리는 접대용으로 즐겨 찾는 편. 이자카야식 안주메뉴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곳으로 꽃게, 전복, 가리비 등 제철의 싱싱한 해산물을 종이냄비에 넣고 끓여먹는 창고나베가 인기. 사케 리스트도 다양한 편이어서 저녁에 가볍게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이다.
02-545-4866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6-17 / 오후5시-자정 / 활참복코스 9만3천5백원, 가와사시미 2만4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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