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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R

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삼청동 ‘몽마르뜨 서울’ 삼청동 언덕배기 한옥에서 즐기는 프렌치

2013.11.18 | 조회 : 4,150 | 댓글 : 0 | 추천 : 0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을 연상케 하듯 삼청동 언덕배기에 프렌치비스트로&펍을컨셉으로 한 ‘몽마르뜨 서울’이 문을 열었다.국내외 할 것 없이 두루 경력을 쌓아온 장병동 셰프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 조리학교와 레스토랑을 거치고 국내에서도 프랑스 셰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오며 그곳의 정서와 스타일을 많이 접했던 것이 바탕이 되었다. 때문에 이곳에서만큼은 프렌치가 부담스럽다는 고정관념을 탈피시켜주는 일상적인 프랑스의 소박한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글, 사진: 다이어리알(www.diaryr.com)


프렌치비스트로라고 하지만 삼청동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한옥에 자리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한옥과 양식을 이질적이지 않도록 풀어냈다. 게다가 점심식사부터 카페, 저녁식사, 펍까지 각 시간대별로 테마를 달리해 한공간에서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요리의 8할은 프랑스 스타일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안에 한식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것이 이곳 요리의 특징이다. 즉, 프렌치의 조리법이나 테크닉을 바탕으로 세발나물, 비름나물, 취나물 등의 국내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한국식 프렌치를 제공한다. 지역의 특성상 외국인의 방문도 제법 높은 편이다. 그들이 평소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 새롭게 재해석한 요리들은 오히려 흥미롭다는 평이 많다.


리용샐러드는 리용지방에서 즐겨먹는 샐러드로 훈제베이컨, 수란, 크루통 그리고 프리제(frisee)라는 채소가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프리제는 연하고 부드러우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내는데 이를 대체해 치커리나, 배추, 상추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갖가지 재료들을 풍성하게 담아내고 머스타드 드레싱과 비네그렛으로 마무리를 해 제공한다. 돼지 삼겹살은 브레이징한 요리를 선보인다. 양파를 볶아 캬라멜화 하고 이것을 통삼겹에 넣고 말아서 실로 묶은 후 육수에 넣어 오븐에서 3시간 가량 천천히 익힌다. 장시간 익혀 부드러운 식감과 양파와 삼겹살의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어두운 밤이 되면 펍으로 변신해 색다른 메뉴인 ‘플람스’를 즐길 수 있다. 플람쿠헨, 타르트플람베라고도 불리는 이 음식은 독일 남서부 지방과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전통음식으로 본래 빵을 구울적 화덕의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 넣었던 반죽에서 유래된 것이다. 얼핏 보기엔 피자와도 유사하나 결코 피자가 아니다. 밀가루 반죽으로 얇게 도우를 만들고 그 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내는데 양파, 베이컨 그리고 크림이 가장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토핑을 마치면 고온에서 짧은시간 구워내 바삭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종류는 가장 기본적인 클래식부터 과일이나 버섯등의 야채를 얹은 것까지 다양하다.

대체로 메뉴들은 계절별로 구성을 하는 편. 런치는 인근 직장인들의 방문이 많다 보니 합리적인 가격대의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디너는 단품 위주로 제공하다보니 코스 메뉴를 원하는 이들이 있어 3코스의 프리픽스 메뉴도 함께 마련했다. 프리픽스는 3가지 메뉴를 본인이 직접 선택해 코스메뉴로 구성할 수 있는데 어떤 메뉴를 고르던 가격이 동일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위치 삼청동파출소에서 삼청동주민센터 방면으로 약150m가량 직진하다보면 길가 오른편에 위치
메뉴 리용샐러드 1만3000원, 채끝등심스테끼 3만2000원, 오늘의끼쉬 1만5000원, 쉐프의 수족관 3만원, [디너] 프리픽스 5만5000원
영업시간 (런치)11:50~2:30 / (카페) 2:30~5:30/ (디너) 6:00~9:00/ (펍)9:00~12:00
전화 02-739-7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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