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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페스티벌 #전남미식회 #기순도명인 #TV조선

세계 미식계 별이 남도에서 반짝이다...기순도 명인과 한국 전통 ‘장담그기’ 체험

2025.05.29 | 조회 : 41,040 | 댓글 : 0 | 추천 : 0

 

서울푸드페스티벌 2025 전남의 맛 프로그램이 전남 담양 기순도 장고지에서 열렸다

 

지난 528. 전남 담양에 위치한 기순도 장고지에 세계적인 셰프들이 방문해 한국의 전통 장담그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 푸드 페스티벌 2025>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의 전통적인 한식 문화를 해외 셰프와 언론에 소개하여 한국 음식의 고전적인 맛과 고급스러운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TV조선 주최로 열린 서울 푸드 페스티벌은 가장 맛있는 일주일을 선물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외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동서양 요리 문화의 융합과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아시아 최고의 요리 축제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 35호 기순도 명인은 방문객들에게 전통 장의 가치와 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 미식회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담당한 기순도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5)의 장고지에서 열린 장담그기 체험에는 프랑스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프레데릭 안톤 외 벨기에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셰프인 게르트 드 망리에, 도쿄의 프렌치 거장이자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올리비에 샤농 등 저명한 셰프들이 참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고유의 발효 문화를 경험 하고 한식의 근간인 전통 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프레데릭 안톤이 370년 넘게 내려오는 씨간장을 맛보고 있다

 

참여 셰프들이 직접 장독에 메주를 넣고 죽염수를 부어 장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참가한 셰프들은 기순도 장고지의 장독대에 직접 메주를 담고 죽염수를 부어 장을 담그고 양진재 종가에서 370년 넘게 내려오는 씨간장의 맛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장독대 사이에 펼쳐진 연회에서는 기순도 명인의 전통장을 활용한 종가 발효 요리가 마련됐다. 간장으로 담근 김치와 요리한 나물 반찬, 그리고 진장을 활용해 손수 만든 부각, 청국장 무침, 고추장 육회 그리고 기순도 발효학교 3기 출신이자 서울 미슐랭 1스타 셰프인 강민철 셰프가 준비한 간장게장 등 전통장의 복합적이고 우수한 맛의 진수를 선보였다. 기순도 명인은 요즘 한국 음식이 전 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전통 장을 제대로 활용하여 왜곡되지 않은 한식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고지 한복판에서 펼쳐진 연회에 마련된 음식에는 모두 전통 장이 활용됐다

 

이날 저녁 기순도 장고지에서는 전통 장과 셰프의 손끝이 빚어낸 특별한 디너도 마련됐다. 싱가포르 미슐랭 3스타 셰프 토라익 츄아와 한식 파인다이닝의 선구자 최해영 셰프, 그리고 기순도 명인까지 6개의 손이 만나 한국 전통 발효 문화와 세계 미식 사이 새로운 가능성을 담아내는 요리를 선보였다.

 

직접 전통장으로 요리를 시연중인 기순도 명인

 

서울푸드페스티벌 기간 동안 스타 셰프들의 그랜드 스타 디너를 비롯, 마스터 클래스, 부산 미식회와 제주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미식 프로그램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남, 경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역 식재료와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함께 조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 고유의 식재료와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에 셰프간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미식 콘텐츠를 창출하며 지역과 연계된 행사 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미식 콘텐츠 확장 및 문화 관광 자원으로서의 지역의 먹거리를 부각시키는 등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며 글로벌 미식 교류의 장이 되었다. 서울푸드페스티벌 202561일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에서의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울푸드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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