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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A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대한제과협회 #서울커피엑스포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KIBA’ 역대 최다 방문자 수 기록

2025.04.08 | 조회 : 71,110 | 댓글 : 0 | 추천 : 0

 

2025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KIBA’ 역대 최다 방문자 수 기록

 

2025 한국 국제 베이커리 페어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 강릉 초당 순두부 젤라또, JL디저트바...전국 유명 제과·제빵 브랜드 한 자리에

- 가루쌀 베이커리에 대한 대중 관심도 끌어 올려

22회 한국국제베이커리쇼, 초콜릿 공예 참가자에게 대상돌아가

 

 

지난 42~5일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국 국제 베이커리 페어(2025 Korea International Bakery Fair · KIBA)77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해당 박람회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제과·제빵 박람회로 올해부터 사단법인 한국제과협회와 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공동 주최로 '베이커리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보이다(Inspire Baking life)'를 주제로 진행됐다.

 

 

2025 KIBA에는 150개사 300부스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제과·제빵 종사자 뿐 아니라 빵과 디저트를 사랑하는 일반인,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관람객들도 충분히 보고 먹고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House of Patissier)를 통해 전국 유명 빵집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 전시회 내내 긴 줄이 늘어선 풍경이 펼쳐졌다. 참가 업체는 수원 삐에스몽테 제빵소, 김포의 소금빵 맛집 블랑슈베이커리, 당진 꽈배기, 창원 그린하우스&더그린팩토리, 마늘바게트 맛집 늘솜당, 서울 중구의 비건 비스코티 전문점 윤쓰코티, 신동민 셰프의 디저트 전문점 당옥, 강릉 초당 순두부 젤라또 등 14개 업체다.

 

 

서울시 주관의 서울 미식 주간 선정 미식 공간 테이스트 오브 서울(Taste of Seoul)'에 포함된 업체들의 특별관도 마련됐다. 해당 섹션에는 재인, 1994서울, 김씨부인, JL디저트바, 한과미의식, 메종엠오&비스퀴체리엠오 등 국내 트렌디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완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서울 미식주간에서 선정하는 서울의 미식 공간 100에 수록된 브랜드를 모아놓은 테이스트 오브 서울 특별관

 

전국 유명 베이커리 제품을 시식하는 관람객들 

 

또한 베이커리 원재료 및 부재료, 완제품, 냉동 생지, 베이커리 장비, 소도구, 포장지 등 다양한 베이커리 산업 관련사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를 선보여 업계 종사자들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브레드이발소' 팝업스토어와 '가루쌀 컵케이크 만들기 클래스'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해당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국산 가루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루쌀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브레드 이발소 팝업 스토어

 

베이커리 르빵(Le pain)의 비엔누아즈리 제품

 

그 밖에도 전국 제과·제빵 전공 학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발휘하는 한국 학생 제과 경연대회‘, ’학생 쌀 케이크 만들기 경연대회‘, 신제품 개발을 통해 크림치즈의 혁신을 보여주기 위한 대한제분 퀘스크렘 크림치즈경연대회‘, 국내 농산물 촉진을 목표로 하는 창의적인 샌드위치 만들기 대회인 건강빵 샌드위치 경연대회‘, ’2026 베이커리 월드컵 국가대표 선발전등의 다양한 경연대회를 통해 국내 제과·제빵 종사자들의 실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기회를 선사하는 장이 펼쳐졌다.

 

해외 유명 셰프 초청 세미나도 열렸다. 100년 간 우수한 품질과 더불어 셰프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명성을 쌓아온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 셀렉션의 R&D 셰프인 호세 마누엘 아우구스토 셰프의 건강한 비엔누아즈리 레시피 시연, 프랑스 유명 버터 엘르엔비르 프로페셔널 세미나에서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경력을 보유한 막심 마니에즈 셰프의 여름 디저트 시연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전달했다.

 

파티세리 아레나에서 막심 마니에즈 셰프가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KIBA 작품 전시장에서는 제22회 한국국제베이커리쇼의 수상작이 전시됐다. 해당 경연대회는 박람회 전날 전국의 제과·제빵 전문 심사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빵, 제과, 케이크, 슈가, 초콜릿, 마지팬 등 각 분야의 출품작을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초콜릿 공예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한국 국제 베이커리쇼에서 대상을 받은 초콜릿 공예 작품 

 

또한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입장권 소지자는 동기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커피엑스포'에도 입장할 수 있어 베이커리, 디저트 산업과 커피 산업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박람회를 공동 주최한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마옥천 회장과 사단법인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이석원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양 협회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내년 4월에는 더 풍성한 박람회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다이어리알 김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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