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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다이어리알] 하나카드 VIP 6월의 쿠킹클래스

2019.06.23 | 조회 : 64,605 | 댓글 : 0 | 추천 : 0

 

 

[하나카드&다이어리알]

하나카드 VIP 6월의 쿠킹클래스

 

 

 

하나카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달 개최하는 2019 쿠킹클래스 행사에서는 국내의 저명한 셰프가 눈앞에서 선보이는 요리 시연 및 강연, 그리고 시식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매 행사마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2019년 6월의 쿠킹클래스는 6월 18일 화요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류태환 셰프의 “류니끄(Ryunique)”에서 열렸다.

 

 

 

항구도시 부산에서 태어난 류태환 셰프는 도쿄, 시드니, 런던 등지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2011년 첫 번째 플래그쉽 레스토랑인 류니끄를 런칭하였다.

 

전국 생산지를 돌며 제철 식재료의 대한 관심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연의 감칠맛을 살린 디시에 집중하고 있다.

 

 

 

류태환과 유니크의 합성어인 “류니끄(Ryunique)”는 숙련된 팀과 연구 개발한 데이터를 세분화시켜 런치세트와 테이스팅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산지 제철 식재료를 일본과 프랑스의 조리기법과 접목시켜 하이브리드 퓨전 퀴진을 선보이고 있다.


류니끄 외에도 류니끄 스타일의 요리를 캐주얼한 단품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참숯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노멀 바이 류니끄”와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5층에 자리한 제철 식재료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는 “루프탑 바이 류니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류니끄 시리즈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일상속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한끼를 선사하고 있다.

 

 

2019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되기도 한 이곳은 그만큼 분위기와 맛, 서비스, 특히 제철&로컬 식재료의 활용과 창의력에 있어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사동 세로수길에서 같은 자리를 지키며 미식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매체와 저서, 강연을 통해 요리 철학과 진중하지만 위트있는 입담을 펼쳐온 류태환 셰프의 요리 시연을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든 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였기에 이번 쿠킹 클래스의 참여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특정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생 갑오징어와 바다에서 바로 끌어올린 김의 원초, 오징어 먹물과 정제버터를 이용한 정제 잉크버터 에멀젼을 결합한 디쉬인 “정제 잉크버터 에멀젼을 곁들인 갑오징어 요리”의 쿠킹 시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실제로 셰프들이 요리를 만들어내는 공간인 류니끄의 주방을 오픈하여 쿠킹클래스를 진행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재료는 갑오징어와 두릅줄기, 돌미나리, 생김(원초), 미림, 정종, 정제버터, 샬롯, 비트 피클물, 피클물 이며 먼저 갑오징어를 다듬고 칼집을 내는 과정까지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갑오징어와 두릅은 지금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식재료이기에 해당 식재료가 제철을 맞는 계절이 올 때마다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배운 조리법을 떠올리고 응용하여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여 계절을 맛있게 즐기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방법을 제시해 준 셈이기도 하다.   

 


 

제철 식재료를 산지를 방문하여 생산자와의 거래를 통해 직접 공수하는 셰프의 정성과 해박함으로도 유명한 만큼 셰프가 사용하는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다.

 

특히 이번 요리에 활용된 `원초’는 가공되지 않은 바다에서 바로 건져 올린 생김 원초를 공수하여 사용했다.

 

또한 소스의 주 재료가 되는 정제 버터를 뽑아내는 법은 물론 드레싱을 완성하고, 오징어 먹물을 다루는 방법까지 평소 흔히 접하지 못했던 전문적인 조리법에 기반한 다양한 팁을 전수하며 쿠킹 클래스가 알차게 채워졌다.   

 


요리 시연을 마치고 간단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 바로 즐거운 시식 시간을 이어나갔다. 시식은 3코스로 준비되었으며 류셰프가 직접 서빙하며 메뉴를 소개해주었다.

 

 

 

Cuttle Fish, Fresh Liver, Clairified Ink Butter Emulsion

(갑오징어, 원초, 정제 잉크버터 에멀젼)

 

첫번째 코스는 이날의 시연 메뉴이기도 했던 “정제 잉크버터 에멀젼을 곁들인 갑오징어 요리”였다.

만드는 과정과 식재료의 귀함, 그 안에 들어간 부재료와 식초 하나도 직접 만든 매실 식초를 활용하는 정성이 더해졌다는 것을 알고 완성된 디쉬를 즐기니 마음가짐이 남달랐다.

 

 

 

 

John Dory,Mountain Vegetable,Warty Sea Squirt

(달고기,산채나물,미더덕)

 

 

두번째 코스는 매장 앞에서 직접 기른 허브잎을 활용한 그린 허브 퓨레와 무, 깻잎, 오이를 저며 아름답게 표현한 피클, 디쉬에 색채를 더하는 쪽파 파우더를 곁들인 꼴뚜기와 달고기 요리였다.

제철이 얼마남지 않은 꼴뚜기와 특유의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달고기가 산뜻한 부재료와 어우러져 입맛을 돋워주는 디쉬이다. 

 

 

 

 

Beef Srrip Loin 1++,Black Garlic Sauce

(한우 채끝등심,흑마늘소스)

 

 

마지막 테이스팅 코스는 아스파라거스와 구운 연근, 간장에 졸인 표고와 펜지, 세이지 등 식용꽃 파우더를 곁들인 채끝 스테이크였다.


즐거운 시식 시간 후 류태환 셰프와의 기념 사진 촬영을 끝으로 싱그러운 6월의 쿠킹클래스는 마무리 되었다.


아늑한 류니끄의 공간에서 셰프와 교감하며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식재료와 레시피로 구현한 요리도 즐기고 함께한 이들과 미식에 대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하고 만족스런 오후였다.

 

 

 

 

 

 

[책 소개]

류태환 셰프와 일주일을

 

‘맛의 관점에서 멋을 이야기하다’
셰프 류태환의 노르웨이 맛보기

 

요리의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가 사람 사는 냄새라고 생각하는 셰프 류태환. 그가 노르웨이 여행을 하며 느낀, ‘맛’의 관점을 통해 깨닫게 된 삶의 진정한 ‘멋’에 관한 이야기이다.

 


류태환 셰프는 이 책에서 노르웨이라는 공간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를 요리하듯 풀어내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맛’의 관점에서 ‘멋’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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