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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 트렌드, 발효가 트렌드_발효 그리고 외식트렌드
2024.02.05 | 조회 : 199,499 | 댓글 : 0 | 추천 : 0
한식이 트렌드, 발효가 트렌드
발효 그리고 외식트렌드

지난 1월 29일 <2024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발간과 함께 특별한 방식으로 트렌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대학로 순대실록에서 마련됐다.

㈜다이어리알은 대한민국 식품명인이자 350년 종가에서 내려오는 전통 발효의 비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을 세계에 전파하는 고려전통식품의 기순도 명인님과 지난해 첫 발을 뗀 기순도 발효학교를 통해 맺은 발효 인연을 외식 상품으로 풀어 세계 무대에 한국의 순대를 알리는 일을 하고있는 희스토리푸드(순대실록) 육경희 대표님과 콜라보하여 #발효그리고외식트렌드 라는 이름의 토크쇼 겸 팝업을 진행했다.

대학로 순대실록 본점에서 진행된 이 특별한 행사에는 평소 발효와 외식트렌드에 깊은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을 신청을 통해 모집했으며 각종 언론사에서도 적극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약 2시간동안 진행 된 해당 토크쇼의 시작으로 다이어리알 이윤화 대표와 공동 저자로 참여한 김성화기자가 <2024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에서 말하는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1.초불확실성
2.프레임식당
3.로컬하입
4.사사롭고뾰족한브랜드식당
5.삶의방식과세대공감
6.육류외식
7.카페&디저트트렌드
8.푸드테크
9.주류&바트렌드
10.골목상권

이어서 기순도 명인이 전하는 발효의 의미를 듣고 최근 일본 진출을 알린 희스토리 푸드 육경희 대표의 순대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활동을 전파하는 3개의 세션이 마련됐으며 2024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서적과 기순도 전통장, 희스토리푸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발효 그리고 외식트렌드 프로그램


이날은 기순도 장을 활용하여 탄수화물이 배제된 순대실록의 신제품 키토 순대를 첫 선 보이는 날이기도 했기에 기존 순대실록 메뉴와 기순도 장을 결합한 순대 갈라 디너도 준비됐다.
특히 담양에서 명인님이 당일 가져온 제피 & 깻잎 죽염과 청국장 무침이 순대의 곁들이로 준비됐다. 순대 갈라 디너의 구성은 순대 스테이크와 키토순대, 순대볶음, 항정수육, 순대 2종에 마무리로 순대국까지 이어지는 순대실록의 다양한 순대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 디너로 기순도 죽염과 딸기고추장, 청국장, 맛간장 소스 등과 곁들여 새로움을 더했다.

기순도장은 프랑스와 아토믹스 등 뉴욕 미쉐린 스타 파인 다이닝등 미식의 정점에서 맹활약하는 국가대표 장으로도 유명한데 이날의 디너에서는 기순도 명인의 손길이 직접 닿은 장이 식탁위에 올라 그 가치를 환산하기가 어렵다는 참가자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옛 종가에서는 모든 간을 소금이 아닌 장으로 했고 심지어 김치도 간장으로 담그는데 이날은 순대 국밥에 소금이 아닌 된장을 풀어 간을 맞춰보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생경한 경험으로 여겼지만 장이 익숙한 종가의 밥상에서는, 그리고 우리네 전통 밥상에서는 사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기에 이처럼 장을 대하고 활용하는 일상의 인식 확장을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한식의 깊이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음을 참가자들에게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화제성에 취하고 편승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훌륭한 한식의 맛과 깊이를 옳은 방식으로 전파하여 전 세계의 아주 보편적인 음식으로서 한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식의 역사와 전통의 방식과 이야기를 제대로 가다듬어야 할 때다. 그리고 그 뿌리에는 바로 발효가 있다. 한식이 트렌드며, 그 말은 발효가 트렌드라는 말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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