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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_외식의 메가 키워드 된 ‘로컬’이 있는 공간
2023.07.17 | 조회 : 59,812 | 댓글 : 0 | 추천 : 0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외식의 메가 키워드 된 ‘로컬’이 있는 공간

최근 외식업 트렌드에 있어 ‘로컬’ 콘텐츠가 대세다.
SNS,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외식 브랜드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이 입지에서 각 공간이 지니고 있는 콘텐츠로 옮겨가게 됐다. 좁은 골목길에 자리하건, 간판이 없건, 산 중턱에 있건 해당 공간이 지닌 매력적인 콘텐츠가 분명하다면 찾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중 팬데믹을 지나며 ‘로컬’ 콘텐츠는 외식의 메가 키워드가 되었다. 이동의 제한과 식재료 수급 문제는 우리 지역의 우수하고 독특한 식문화 정체성의 재발견과 식량 안보로의 관심으로 이어졌으며 국내 식재료에 대한 신뢰도 증가, 내수시장 활성화, 해외여행 제한으로 인한 현지 감성의 대체, ESG 경영 활성화에 의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외부 요인들이 맞물리며 로컬 콘텐츠의 생성과 소비는 더욱 활성화됐다.
삼다코지



메뉴도 대부분의 식재료를 제주산으로 사용하여 공간의 의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제주 토박이 로스터가 만들어 낸 제주 ‘한량커피’에서 삼다코지만을 위해 블렌딩한 원두를 사용하며 성산 레몬, 조천 백향과, 선흘 동백꽃 등 제주 곳곳에서 가져온 재료들로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 고유의 색을 담아 제주를 표현하는 브랜드 ‘꼬뜨레아’의 허브와 과일청, 그리고 제주 우유까지 머무는 동안 오감으로 제주에 흠뻑 빠져볼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제주의 정체성을 담아낸 것.

시그니처 메뉴도 특별하다. 제주의 귤을 테마로 만든 디저트 ‘귤빛찬란’은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제주 감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메뉴다.
이름처럼 귤빛이 반짝이는 이미지를 디저트로 표현했는데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특색의 귤 가공품인 ‘뀰과’가 아낌없이 올라갔다.
뀰과는 제주 서귀포에 자리한 ‘푸른콩방주’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인위적 귤 폐기를 줄여 환경,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귤 농사를 지탱하는 생산 농가를 돕는 등 제주 귤 산업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로운 건조 기술로 만들어낸 천연 귤 과자로 일반 건조 귤 과자와 달리 귤 본연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바삭한 식감 이후 이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특유의 질감과 인위적이지 않은 귤 본연의 새콤한 단맛을 경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우도 땅콩 아포가토’, 제주 우뭇가사리와 흑임자로 만든 고소한 양갱 메뉴인 ‘돌하르방’ 등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메뉴들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으며 제주 동굴을 형상화한 지하 1층 핸드드립 바에서는, 5가지 원두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바리스타가 삼다수로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은은한 조명, 잔잔한 물소리와 함께 커피를 마시다보면 절로 제주 동굴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독막로9길 34 1층
메뉴 귤빛찬란 8500원, 우도땅콩아포가토 8500원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전화 010-9566-1805
파인에이플러스

거제시 둔덕면에 자리한 농가 레스토랑. 거제도에서 직접 재배한 파인애플을 이용한 요리와 주스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오래된 돌창고를 빈티지한 공간으로 연출해 지역의 색채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파인애플 모티브의 소품 등을 활용한 감각적인 분위기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파인애플 음료는 물론 거제 파인 카레, 거제 파인애플 파운드케이크, 파인 치킨 스테이크 등 다채로운 거제 파인애플 요리와 함께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위치 경남 거제시 둔덕면 청마로 206
메뉴 퓨어파인주스 7000원, 거제파인카레 1만8000원
영업시간 (매일)10:30-19:00
전화 055-637-4344
마더커피

강원도를 대표하는 감자로 커피와 빵을 만들고 주문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는 공간. 이름처럼 엄마의 마음으로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 강원도의 토속 음식인 감자옹심이를 카페 메뉴에 응용한 ‘감자옹심이 펄’을 사용해 쫀득하면서 특색 있는 맛을 선사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감자옹심이 커피, 감자멜랑슈(감자크림커피), 감자옹심이 빵, 감푸치노(감자크림카푸치노) 등이 있으며 테라스 좌석도 구비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야외 뷰를 감상하며 기분 좋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위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연주로 359 102호
메뉴 마더감옹커피 6500원, 감자옹심이빵 4000원
영업시간 (매일)08:00-20:00 (저녁)17:30-22:00 (수 휴무)
전화 033-652-6984
ㅁㅁㅎㅅ(므므흐스)

경북 칠곡 왜관에 자리한 수제버거 전문점. ‘모든 날 매 순간 행복한 사람들’을 줄인 이름이 독특하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1990년대 지어진 폐공장을 개조한 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남 밀양의 흑마늘 진액을 넣은 번, 왜관읍의 친환경 토마토, 후지로 만든 베이컨 등 건강한 식재료로 선보이는 버거로 유명세를 탔다.
상대적으로 특색의 음식이나 관광지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왜관을 전국적으로 알린 주역이 되면서 최근 정부가 시상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상을 받기도 했다.
위치 경북 칠곡군 왜관읍 매원1길 9
메뉴 오리지날버거 7900원, 데장부버거 7900원
영업시간 (점심)11:00-15:00 (저녁)15:30-19:30
전화 070-7787-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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