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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_경험의 가치를 더한 ‘맛의 쇼룸’
2022.07.04 | 조회 : 40,784 | 댓글 : 0 | 추천 : 0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경험의 가치를 더한 ‘맛의 쇼룸’

소비의 흐름이 완벽히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오프라인 공간 역시 전통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리포지셔닝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여러 유통업체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면서도 자사의 제품 경험치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마케팅에 있어 매우 중요해졌다.
오프라인에서의 즐거운 경험이 결국 온라인으로 이어져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것. 식품, 외식업계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밀키트, 가공 제품, 배달 등 온/오프라인에서의 판매 기반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 일반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식품 유통 기업의 경우 반대로 자사의 식자재나 상품들을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외식 공간 마련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바다요

오래된 철공소와 예술인 거리인 문래 창작촌 등 특유의 감성을 지닌 거리에 자리한 개성 넘치는 외식 공간들이 하나둘 늘어나며 어느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힙한 동네가 된 문래동에 최근 수산물 전문 온라인몰 ‘주문바다요(www.jumunbadayo.com)’에서 자사에서 유통하는 산지 직송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공간 ‘바다요’를 열었다.
자사몰과 레스토랑을 이끌고 있는 푸드 디렉터 김지숙 대표는 오랜 기간 홈쇼핑 매체에 몸담아 오면서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좋은 식품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을 주업으로 하던 유통 전문가로 한국의 식품, 그중에서도 우수한 국내의 수산물의 높은 경쟁력과 가능성을 발견했다.
수 많은 바다의 보물 중에서도 시장의 요구와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상품을 판별하는 눈과 생산자들과의 폭넓은 커뮤니티, 이를 통한 독자적인 유통 루트가 그녀의 자산이 되어 지금의 플랫폼이 완성된 것.
레스토랑 ‘바다요’는 수산물 유통을 통해 바다와 고객의 식탁을 이어주면서도 좋은 식재료를 정작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고객들에게 방법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 사계절 신선한 산지의 식재료를 제철에 맞게 편안하게 방문하여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맛의 쇼룸’인 셈이다.

바다요의 공간은 도심 속에서도 잠시 작은 어촌마을의 한적한 식당을 방문한 듯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대로변에서 한 꺼풀 안쪽에 자리하여 상대적으로 호젓할 뿐만 아니라 1943년 지어진 집을 개조하여 꾸며진 내부에 들어선 순간 눈에 들어오는 아기자기하게 가꾼 앞마당과 오랜 천장 골조를 살린 멋스러운 구옥의 감성이 어우러지며 공간이 주는 힐링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해산물을 즐겨본 이들이라면 대부분 바다요의 음식이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식재료를 말그대로 ‘경험’시키는 것에 포커싱한 공간이기에 마진을 크게 갖고가지 않는 것이 이유.

대표 메뉴인 ‘전복 영양 돌솥밥’은 1인분에 신선한 완도 전복 2-3미가 아낌없이 사용된다. 전복의 내장을 뜻하는 제주 방언인 ‘게우밥’에서 영감을 받아 바다의 향이 가득한 내장과 함께 밥을 짓고 부드럽게 익힌 전복의 살은 먹기 좋게 슬라이스하여 밥 위에 올려낸다.
또한 수삼과 대추, 단호박, 표고버섯 등 다채로운 식재료가 솥밥 속에 한데 모여 향긋한 김을 내뿜는다. 양념장으로는 직접 만든 표고버섯 맛간장 혹은 버터, 달걀 등 기호에 따라 비벼 먹도록 준비된다.

‘홍새우크림파스타’는 큼직한 아르헨티나 홍새우가 한 그릇에 3마리가 두둑이 올려진 비주얼에 먼저 놀랄 준비를 해야 한다.
고소한 우유 크림을 베이스로 하나 홍새우의 머리에서 배어 나온 진한 육수 덕에 녹진하게 끓여낸 비스크 소스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감칠맛 폭발 메뉴라 하겠다.
또한 6월에는 알이 꽉 찬 제철 생물 봄 꽃게를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는 기간이며 신선한 서해안 생물 갑오징어도 추천한다.
최상급 원물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날 가장 좋은 해산물은 주로 편백 찜으로 내놓는데 해산물 본연의 맛과 식감, 그리고 영양까지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 물회나 숙회 안주도 문래동 바다요의 밤을 시끌 벅적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술친구다.
***업체 내부 수리로 임시 휴업중, 7월 중 재오픈 예정
위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18길 6-2 1층
메뉴 전복영양돌솥밥 1만4500원, 홍새우크림파스타 1만4500원
영업시간 (매일)11:30-24:00 (일 휴무)
전화 070-4323-6890
유어네이키드치즈

온라인에서 치즈, 식료품을 판매하는 유어네이키드치즈의 오프라인 쇼룸이자 와인바. 벽 선반을 가득 채운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SNS에서도 핫한 공간. 공간의 결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식료품과 다양한 치즈, 와인 셀렉션을 선보이며 키친에서 브런치부터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모든 메뉴에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치즈를 활용한다.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층
메뉴 치즈보드 2만2000원, 라자냐 2만원
영업시간 (매일)12:00-23:00 (월 휴무)
전화 02-2124-0924
엘오미노
이탈리아 브랜드 헨리베글린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으로 모렐리 파스타와 사르데냐산 어란 등 직접 이탈리아에서 수입하는 최상의 식재료로 모든 디시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문화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장 1층의 쇼룸에서 일부의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으며 온라인 식품몰도 운영 중이다. 대관을 통해 메뉴 구성 및 예약 조정이 가능하다. 1층 카페오미노는 상시 개방되어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53길 22 2층
메뉴 변동 가격
영업시간 대관 일정에 맞춰 운영
전화 02-540-8657
플랜튜드

식품기업 ‘풀무원 푸드앤컬처’에서 선보인 비건 전문 레스토랑.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 등 자사의 제품을 활용한 소이 불고기 덮밥, 두부 페이퍼 라자냐, 두부 가라아게 메밀면 등 기본에 충실한 식물성 식단을 통해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하면서도 지구의 미래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삶과 음식에 대한 태도를 지향하는 공간.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지하1층 I-111호
메뉴 두부페이퍼라자냐 1만5500원, 플랜트소이불고기덮밥 1만1900원
영업시간 (점심)11:00-21:30
전화 02-551-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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