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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_계절의 맛 담은 요리와 한잔 술의 페어링, 갓포요리

2021.12.06 | 조회 : 112,615 | 댓글 : 0 | 추천 : 0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계절의 맛 담은 요리와 한잔 술의 페어링, 갓포요리

 

 

‘갓포’는 썰고, 삶는다는 의미로 ‘요리’한다는 뜻을 내포한 일식의 한 장르로 가이세키 요리보다는 소박하지만 ‘이자카야’에 비해 보다 정제된 분위기 속에서 좋은 식재료로 정성 들여 만든 요리를 술과 함께 즐기도록 내놓는 공간이라 하겠다.

식재료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계절에 맞게 식재료에 따라 창작 요리를 내는 요리사의 역량과 이를 즐길 줄 아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만한 공간의 품격 3박자가 모두 맞아떨어져야 하기에 운영에 있어 꽤나 깊은 내공이 필요하다. 

 

 

 

갓포더인 일산점

최근 일산 라페스타에서는 올가을 오픈한 ‘갓포더인’이 단연 화제다. 다채로운 외식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있어왔던 지역이라 인근 주민들과 직장인들에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갓포더인은 2014년부터 오랜 기간 잠실, 강동 지역에서 롱런하고 있는 일식 주점 ‘이자카야 인’이 전신이 된 브랜드로 맛과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추어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데 그간 다져진 노련한 손맛과 칼 맛, 불 맛의 노하우를 더욱 진화된 형태로 선보이게 된 것. 

 

 

갓포더인 일산점의 오픈은 또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새롭게 출범한 주식회사 PNP의 소속 브랜드로서 F&B 비즈니스로는 첫 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이기 때문. 주식회사 PNP는 ‘PEOPLE AND PEOPLE’의 약자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인연이 되는 공간과 특별한 경험, 소통, 나눔의 실천에 이르기까지 이름처럼 ‘사람’에 근간을 두고 F&B뿐만 아니라 부동산 컨설팅, 액티비티 비즈니스까지 다채로운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서 각 파트가 서로 유기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시너지를 일으키는 브랜드를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갓포더인 역시 향후 30개 점포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와인숍, 베이커리 카페, 돈가스, 공유형 한식 등 트렌드를 선도할 7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외식 시장에 선보일 계획.

 


일반적인 갓포요리 전문점이 일식 요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반면 갓포더인의 메뉴는 일식과 양식의 영역을 모두 포괄한다. 이는 F&B 비즈니스 분야 이사를 맡고 있는 이정복 셰프가 그동안 꾸준히 외식씬에서 선보여왔던 콘셉트와도 결을 같이 한다. 이는 ‘갓포=일식’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최고의 식재료를 더욱 다채로운 요리와 접목함으로써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양한 술과의 매칭을 즐길 수 있는 갓포더인 만의 장르를 만들기 위함이기도 하다. 

 

 

 

메뉴를 살펴보면 조리법에 따라 구분되어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썰다’에는 계절과 바다의 맛이 그득하다. 그중에서도 다채로운 제철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숙성회’는 10~12종의 회를 각각의 특성에 맞게 손질 및 숙성하는 것이 노하우로 식감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생선의 감칠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둔다. 또한 우니, 전복 등 다채로운 해산물도 함께다. 특히 겨울철 서비스 되는 제철 방어의 맛에 정평이 나있으니 반드시 경험해 보길 권한다.  

 

 

그 밖에도 ‘프라임 채끝등심 스테이크’는 구운 파인애플, 감자튀김, 샐러드가 가니시로 제공되며 부드러운 육질과 함께 푸짐한 양으로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메뉴로 와인과 매칭할 요리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되어 준다. 큼직한 이베리코 돈뼈 등심을 통째로 튀겨 낸 ‘토마호크 돈카츠’는 일명 ‘뜯어먹는 돈가스’라고도 불리며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유니크한 메뉴로 시원한 하이볼, 맥주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주류 리스트 또한 사케와 와인, 칵테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개방감 있는 홀부터 분위기 있고 프라이빗 한 룸, 주방의 생동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바(Bar), 데이트로 그만인 테라스 석까지 공간이 주는 경험도 음식만큼이나 다채롭다. 

 


성큼 다가온 한 해의 마무리가 아직 아쉬움이 남은 올해의 만남들을 재촉하는 시기다. 다가올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일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갓포더인을 기억해 두 길 바란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32-20
메뉴 숙성회 2인 4만원, 프라임채끝등심스테이크(300g) 4만원
영업시간 (매일) 17:30-02:00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상이)
전화 031-994-6398

 

 

 

 

갓포아키 도산공원점

하이엔드 일식의 격전지인 도산공원에서 트랜디한 갓포요리를 유행시키며 갓포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은 곳.

 

배재훈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은 여의도, 서래마을, 제주까지 여러 지점을 두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들여온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하여 사시미를 비롯하여 계절이 변할 때마다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정성스러운 요리들이 강점으로 많은 단골을 보유하고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8-3 쿠키빌딩

메뉴 모둠사시미 5만9000원

영업시간 (매일) 18:00 - 01:00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상이, 일 휴무)

전화 02-540-8669

 

 

 

로만테이

일본식 토사 요리를 기본으로 형식에 얷매이지 않는 일식 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이는 곳으로 갓포요리부터 짚불구이, 중화풍 요리까지 술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특히 짚불구이(와라야끼)를 이용한 먹장어, 가쓰오 타다키가 유명하며 그 밖에도 당일 최상의 재료로 짓는 솥밥 메뉴도 반드시 맛보길 권한다.  
 

 

위치 서울 강남구 선릉로155길 29 신우빌딩 2층

메뉴 먹장어 3만8000원, 솥밥 4만8000원

영업시간 16:00-22:00(월 휴무)

전화 070-7722-7308

 

 

 

모즈

갓포 요리를 베이스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요코모리 준 셰프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 요리점.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정갈하게 요리했다는 뜻의 ‘슌사이’(旬彩)와 새(때까치)를 뜻하는 일본어인 ‘모즈’(百舌)를 더한 가게 이름에는 섬세함과 대담함 그리고 다양한 손님의 입맛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정진의 마음을 담았다.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53길 10-5 해담빌딩

메뉴 사시미6종모리아와세 6만원, 아와비크림고로케 1만6000원

(매일)17:00-22:00 (매월 2,4번째 토요일 &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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