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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흑돼지의 본향, 함양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 ‘맛’보다
2021.10.18 | 조회 : 6,293 | 댓글 : 0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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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흑돼지의 본향, 함양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 ‘맛’보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남과 북의 병풍으로 삼고있는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함양’은 천혜의 지리적 여건이 빚어낸 빼어난 자연 경관은 물론 다채로운 역사·문화의 이야깃거리를 지닌 고장이다. 최근 고산 준봉을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장(3.93km) 산악형 모노레일과 집라인, 캠핑장 등 각종 레저 콘텐츠도 다양하게 갖추면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말그대로 차고 넘친다. 깊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숲속에서 산책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힐링 여행지로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의 피로감이 고조된 지금, 답답해진 일상을 벗어나 마음의 휴양과 치유를 누리고자 한다면 서둘러 함양으로 떠날 채비를 해보자.
함양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고자 한다면 여행의 백미인 식도락을 빼놓을 수 없다. 맑은 물, 청정한 공기, 명산의 정기를 머금은 토양까지 걸물(傑物)의 삼박자를 갖춰 이 고장의 먹거리들은 하나같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맛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지리산 토종 흑돼지의 본가 역시 바로 이 함양이다. 지리산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개체수도 적고 사육하기 까다로우나 그 맛과 품질이 남달라 가정에서 인분을 먹여 돼지를 키우던 시절부터 집안의 큰 재산이 되었단다. 흑돼지 보존을 위해 사육과 유통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오며 명맥을 이어온 지금은 지리산 전체의 크나큰 자산이 되었다. 고산지대에서 사육되고 청정 자연을 벗 삼는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나기에 유독 그 식감이 쫄깃하고 근육 내 촘촘한 지방의 풍미가 일품.
함양군은 최근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지리산 흑돼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판매하는 업소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마천면에 ‘지리산 마천 흑돼지촌’ 기능성 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이 특화 거리 내 ‘지리산 흑돼지 군수 인증제’ 음식점으로 선정된 7곳은 오로지 함양군과 지리산 권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우수한 흑돼지만을 취급하는 곳으로 인증된 음식점이다.
“믿고 드세요!” 지리산 마천 흑돼지촌 군수 인증제 참여 음식점7
1.강쇠네 흑돼지

과거 남원 지역에서 축사를 경영한 주인장의 흑돼지에 대한 노하우와 고기를 다루는 손길이 남다르다. 특히 신선한 흑돼지를 얇게 썰어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대패 삼겹살’은 지역민들도 인정하는 최고의 메뉴다.
2.경남 식육 식당

60년대부터 마천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시어머니의 손맛을 며느리가 이어받아 2대째 운영 중이다. 한해 1800포기 이상 담는 김치 맛이 유독 특별하여 흑돼지와 함께 곁들이면 천상의 궁합을 이룬다.
3.마천 흑돼지촌 식육식당

40년 경력의 식육 장인의 칼맛이 배어있는 지리산 흑돼지를 투명한 수정 돌판에 구워 먹도록 상차림을 제공한다. 주인장의 노모가 가을 내내 띄운 메주로 끓여낸 청국장 맛도 일품이다.
4.스모프치킨&다이닝

지리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곳. 주인장은 베테랑 일식 셰프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지리산 ‘흑돼지 돈가스’를 함께 선보여 특별한 흑돼지 한 끼를 경험할 수 있다.
5.월산 식당
대를 이어 84년도부터 같은 자리를 지켜온 지금의 주인장이 수십 년 내공으로 엄선한 흑돼지를 주문 즉시 두툼하고 인심 좋게 썰어낸다. 최근 유명 유튜브 채널 ‘정육왕’에 소개되면서 젊은 층까지 폭넓게 입소문이 났다.
6.지리산 자락길 식당

지리산을 병풍 삼아 시원한 임천강의 물소리를 벗 삼아 힐링의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야외 테라스에서 대형 철판에 즐기는 최상급 흑돼지 바비큐는 마치 캠핑을 온 듯 그 맛을 배가시킨다.
7.하누골 먹돼지

지리산 흑돼지와 함께 두툼하게 썰어낸 한우 꽃등심을 즐길 수 있는 곳.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마천 출신인 아내의 손맛이 좋다. 지리산에서 채취된 제철 식재료로 고기의 곁들임을 차려내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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