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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_외식과 패션 브랜드의 컬래버

2021.05.24 | 조회 : 2,516 | 댓글 : 0 | 추천 : 0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외식과 패션 브랜드의 컬래버

 

 

소비의 주도권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면서 오프라인 공간의 쓰임과 의미도 예전과는 달라졌다.

 

외식 공간 역시 단순히 취식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와 오감의 만족,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과 결합된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이동의 범위가 제한되면서 근린 공간이 주는 경험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이에 최근 외식과 패션 브랜드가 하나의 공간에서 유기적 영향을 주고받으며 원스톱으로 쇼핑과 문화, 예술적 영감, 그리고 외식의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평범하지만 특별하고픈 일상이 필요한 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다.

 

 

 

핑크버터 청담점

서울의 패션 자치구인 청담동 언덕길 한 켠 자리한 ‘MCM 하우스(HAUS)’는 197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패션 브랜드 ‘MCM’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로운 패션과 예술, 그리고 트렌드의 주류인 MZ세대는 물론 어떤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건물의 하층부는 MCM브랜드를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층부는 베를린에서 손꼽히는 화랑인 ‘쾨닉 갤러리’가 최근 개관하여 다양한 예술가들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독일 출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개체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공간인 만큼 예술이라는 연결고리로 독일은 물론 서울과 전 세계를 잇는 가교가 될 것을 자처하며 소수만을 위한 폐쇄적인 예술 공간이 아닌 더 많은 대중과 호흡하는 갤러리로서 현재 아트씬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공간이기도 하다.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MCM 하우스 투어를 마쳤다면 이제 몸의 양식을 채우는 휴식과 미식의 순서다. 지하 1층에 자리한 카페 ‘핑크버터’는 카페이자 갤러리이기도, MCM브랜드의 쇼룸이기도 한 복합 문화 공간이라 하겠다.

 

핑크버터 베이커리는 과일, 곡물 등의 재료로 장시간 발효시킨 천연 발효종 라인을 비롯하여 인위적인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엄선한 좋은 재료로 맛을 살린 베이커리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맛의 내공이 깊고 속이 편한 빵을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로서 홍은점, 삼청동 라디오엠 등의 직영점은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트렌디하고 키치 하면서도 그 베이스에는 탄탄한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MCM의 브랜드 이미지와도 결을 같이하며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에 감동을 주는 미각의 즐거움을 더하여 오감을 치우침 없이 채워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포토월로 마련된 입구를 지나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모던 갤러리를 방문한 듯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각자의 형태로 존재감을 뽐내는 테이블과 소품들 덕에 곳곳이 포토스팟이며 벽면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화가인 김민경 작가의 드로잉이 전시되어 공간에 영감을 더한다.

 

또한 매장 중앙으로는 진열대의 베이커리 메뉴가 세상에서 가장 먹음직스러운 오브제의 역할을 한다.

 

식사로 즐기기에는 하드 계열의 천연 발효종 베이커리 라인이 좋은 선택지가 되며 디저트로는 최근 다양한 플레이버로 선보이고 있는 크로플이 인기다. 제철 과일과 크림이 듬뿍 올려진 ‘플라워후르츠’와 ‘앙버터’ 크로플은 특히 토핑 재료의 신선도와 버터의 풍미가 압권이다.

 

생생한 과일의 식감과 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에이드를 보더라도 ‘좋은 재료’를 중심 축으로 놓고 전개되는 브랜드 가치관이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모든 메뉴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곧 여름이다. 여름 디저트의 꽃인 빙수는 핑크버터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보랏 빛깔의 ‘크런치 퍼플고구마’ 빙수 한 스푼이 입속에서 사르르 녹으면 자색 고구마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가 가득 퍼진다.

 

이곳의 빙수 얼음은 직접 개발한 원료와 제조 공정으로 완성된 빙수 베이스를 전용 기계로 추출하는데, 미세한 입자로 눈처럼 곱게 갈린 얼음 자체에 원재료의 맛과 비주얼이 그대로 담겨있어 말 그대로 ‘얼음만’ 떠먹어도 맛있는 빙수다. 망고, 커피, 초코 등 플레이버도 다양하며 무엇보다 큼직한 볼에 담긴 얼음은 다 먹을 때까지 녹지 않아 첫 입의 즐거움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12 지하1층
메뉴 플라워후르츠크로플 6500원, 크런치퍼플고구마빙수 1만2800원
영업시간 (매일)10:30-20:00
전화 070-4112-4669

 

 

누데이크(nudake) 하우스 도산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이자 새롭고 파격적인 행보를 통해 대중의 예술적 영감을 자극해온 ‘젠틀몬스터’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픈한 디저트 하우스.

 

미래형 공간을 통해 향후 유통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의미를 담은 만큼 패션과 아트를 접목한 기발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새카만 페이스트리 가운데 녹색의 말차 크림을 가득 품어 호수를 품은 산봉우리를 형상화한 ‘피크 케이크(Peak cake)’가 시그니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하우스 도산 B1

메뉴 피크케이크 3만9000원, 피에타 1만2000원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매달 첫째 월 휴무)

전화 070-4128-2125

 

 

 

펠트커피 도산

패션 브랜드 ‘준지(JUUN.J)’의 서울 도산공원 플래그십 스토어에 자리한 스페셜티 커피하우스. 의류 매장과 카페 공간이 마치 하나의 브랜드인 듯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있다.

 

오직 커피 맛으로 승부하는 만큼 매장 내의 장식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모든 좌석은 한 방향으로 두었다. 커피를 마시며 통창으로 비치는 떠있는 나무 조형물을 감상하고 휴식과 영감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23

메뉴 아메리카노 4000원, 플랫화이트 4500원

영업시간 (매일)11:00-20:00 / 전화 070-7756-3145

 

 

 

카페 키츠네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함께 자리한 카페 공간. 파리, 도쿄에 이어 전 세계 3번째 매장으로 선보인 곳으로 오픈과 동시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

 

1층 카페 공간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상징하는 여우 모양의 쿠키와 로고가 각인된 디저트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장 앞의 마당에서도 자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23 1층

메뉴 아메리카노 5500원, 여우쿠키 3500원

영업시간 (매일)11:00-20:00

전화 02-54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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