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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_베이글 맛집

2021.03.15 | 조회 : 2,121 | 댓글 : 0 | 추천 : 0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베이글 맛집

 

 

1999년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21세기를 맞이하며 지난 1000년 동안의 최고의 발명품 10가지를 꼽았는데 그중 하나로 ‘베이글’을 선정했다.

그도 그럴 것이 19세기 후반 미국과 캐나다로 대거 이주한 유대인에 의해 널리 전해진 이후 비교적 지방 함량이 적고 건강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동그란 튜브 모양의 빵은 어느새 미국을 비롯하여 수많은 나라의 아침을 책임지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했기 때문.

국내에도 상당히 보편화된 식사 빵의 한 종류가 된지 오래지만 최근 더욱 진화된 형태로 ‘빵덕’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베이글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호라이즌(Horizon)

신세계 강남점에 새롭게 오픈한 브런치 카페 ‘호라이즌(Horizon)’에서도 특별한 베이글 샌드위치를 선보이며 오픈 직후부터 ‘맛 소문’을 타고 있다.

 

백화점 점포 사이에 쇼핑객들의 휴식 공간이자 식사 공간으로 마련된 F&B 공간은 타 판매 점포에 음식 판매로 인한 영향이 없어야 하며 그렇기에 불 사용 등이 제한적이라 간단한 콜드 디쉬나 디저트, 음료 메뉴 정도만 제공하고 공간도 다소 폐쇄적 구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카페 호라이즌은 그러한 핸디캡을 극복하면서도 오히려 다채롭고 흥미로운 메뉴 라인업을 선보이며 ‘쇼핑 간 김에’ 쉬어 갈 만한 장소가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위해 ‘찾아가는 미식 공간’으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모든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구매력이 있는 주 타겟 층을 고려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높은 퀄리티의 식사 메뉴를 제공하는 푸드 카페를 콘셉트로 하되 메뉴의 범위를 하나의 장르로 국한하기 보다 동서양에서 친숙하게 사랑받는 클래식 메뉴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연령대의 구별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렸다.

 

메뉴를 찬찬히 살펴보면 베이글 샌드위치와 샐러드, 와플, 오믈렛 등 양식 기반의 브런치 메뉴를 비롯하여 김치 나베우동, 김치볶음밥, 하야시 오므라이스 등 든든한 식사 메뉴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한 테이블에 올라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담음새가 조화롭다는 점. 

 

대표 메뉴인 베이글 샌드위치는 스캘리언 크림치즈, 훈제연어, 햄&치즈 3종류로 우선 둘이 나눠 먹어도 넉넉할 정도로 큼직하게 제공된다. 베이글의 영혼의 단짝은 누가 뭐래도 ‘크림치즈’일 것이다.

 

크림치즈를 바른 베이글을 지칭하는 ‘시미어(Shmear)’라는 용어가 따로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크림치즈가 두껍다 못해 베이글의 구멍을 뚫고 나올 기세로 아낌없이 샌딩 된 ‘스캘리언 크림치즈 베이글’은 알싸한 파와 크림치즈의 조화가 각각의 재료가 지닌 장점에 시너지를 더하며 베이글 빵에 빼곡하게 뿌려진 참깨는 식감과 고소한 마무리를 더한다. 

 

 

‘하야시 오므라이스’는 마치 깊은 밤하늘에 뜬 반달을 요리로 연출한 듯 포토제닉한 디쉬다. 묵직한 하야시 소스와 노란 달걀지단이 이루는 색감의 맛깔나는 대비는 음식을 받아든 이들로 하여금 휴대폰 카메라를 켜 ‘항공샷’을 위해 자리에서 잠시 일어나도록 부추긴다.

독특한 메뉴를 찾는다면 우리의 호떡과 유사한 모양새의 ‘베이크드 피타’를 맛봐도 좋다. 중동의 전통음식으로 이스트를 넣지 않고 화덕에 납작하게 구워내는 피타 브레드를 재해석한 메뉴로 팥앙금, 시나몬, 커리 3가지 플레이버로 선보이고 있다. 음료 또한 커피부터 클렌저 주스, 티, 그리고 와인까지 폭넓은 선택권을 갖추었다. 

 


공간 또한 음식과 결을 같이하여 고급스러운 친숙함을 표방한다. 편안하고 세련된 응접실 같기도 하지만 갤러리에 방문한 듯 시선이 닿는 지점마다 감각적 컨템퍼러리 아트 피스들이 자리하여 공간마다 특별한 색채와 영감을 더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을 위해 테이블의 간격도 넓어 좌석 여유가 많은 편이 아니라 미리 방문하여 매장의 웨이팅 상황을 체크하고 입구의 키오스크에 예약을 걸어두고 쇼핑을 즐기는 것도 팁이다.      

 


위치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
메뉴 햄&치즈샌드위치 1만 8500원, 호라이즌샐러드 1만 7500원
영업시간 (매일) 10:30-20:00 (주말) 10:30-20:30 
전화 02-3479-1992

 

 

 

코끼리베이글

이탈리아식 화덕에 구워낸 베이글로 영등포에 이어 한남점을 오픈했다. 고온의 화덕에 구워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어느 베이글 전문점 보다 다양한 플레이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고메 버터, 시금치, 대파, 토마토, 흑임자 크림치즈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베이글을 선보이며 손님들은 결정에 애를 먹는다. 주말 오전에는 상당한 웨이팅을 감수해야 한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91길 10

메뉴 버터솔트 2800원, 갈릭퐁당 4300원

영업시간 (매일) 08:30-20:00

전화 없음

 

 

 

뉴욕라츠오베이글스

미국 뉴욕 아스토리아 지역의 유명 베이글 전문점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곳.

 

뉴욕 본점은 1997년부터 운영해온 곳으로 유대인들의 전통 방식인 수제 ‘핸드룰’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베이글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뉴욕 여행 시 반드시 맛봐야 할 먹킷리스트 장소로 통한다.

 

쫄깃한 식감의 베이글과 어울리는 수제 크림치즈도 스캘리언, 무화과, 훈제연어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8길 28

메뉴 플레인베이글 3800원, 에브리띵베이글 4200원

영업시간 (매일)08:00-20:00 (일 휴무)

02-3448-7777

 

 

 

포비베이직

합정동에 자리한 베이글 전문점. 천연 발효종과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베이글을 선보이며 다양한 스프레드를 함께 판매하여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된다.

 

여러 곳에 지점을 두고 있지만 곳곳이 포토 스폿인 합정점은 구옥을 개조하여 타 매장보다 널찍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자연 미(美)가 어우러진 마당을 품고있어 공간 자체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다.  

 

서울 마포구 양화로 3길 66

플레인베이글 2500원, 볼케이노베이글 2800원

(매일)10:30-21:00

02-566-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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