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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문화마을 광희동 사거리 골목
2017.11.06 | 조회 : 3,142 | 댓글 : 0 | 추천 : 0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문화마을
광희동 사거리 골목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의 광희동은 우즈베키스탄, 러시안, 카자흐스탄, 몽골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으로 중앙 아시아 거리도 형성됐다.
동대문에서 옷을 사서 러시아로 보내는 보따리 상들이 자리잡으면서 자연스럽게 밀집 지역이 된 것이다.
대림역의 차이나타운이 연상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중앙아시아 음식점들도 간간히 눈에 띈다.
주말에는 인근 대형 패션몰이 있어 젊은 층과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덕에 꾸준히 주목 받고 있는 상권 광희동.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광희동 골목의 맛집들을 찾아가보자.
장프리고
요새는 ‘남들은 잘 모르는’, ‘나만 알고 있는’ 일명 ‘나만의 아지트’같은 곳을 선호한다. 레스토랑보다는 바Bar에서 이런 콘셉트를 추구하는 경향이 더욱 짙은 편이다.
‘스피크이지바(Speakeasy Bar)’라고 불리는 이 곳들. 미국 금주법 시대(1920~1933 년) 때 경찰의 단속을 피해 몰래 술을 제조하거나 팔던 술집을 말한다.
간판도 달지 않고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도 주소나 전화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
어디가 문인지, 어떻게 해야 들어갈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어 은밀한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런 트렌드 속 광희동에 색다른 바Bar겸 카페가 생겼다.

장지호 대표의 성인 ‘장’과 냉장고를 의미하는 불어인 ‘프리고(frigo)’를 딴 상호인 장프리고(Jean frigo)가 바로 그 곳이다.
청담동이나 한남동에 주로 모여 있는 바Bar들과는 다르게 장프리고를 찾기 위해서는 주택단지를 거쳐야 한다. 간판도 없이 그저 쌓여있는 수많은 과일과 ‘날마다 신선한 과일도 팝니다’라는 문구만 유리 벽에 붙어 있다.
뒤에는 과일을 보관해두는 냉장고 문만 보일 뿐이다. 어떻게 들어 가야 할까? 비밀은 냉장고에 있다.
냉장고 문을 열면 겉과는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어둑한 조명 아래 세련된 라운지 바에 눈이 휘둥그레 커진다.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한 대표와 디자인, 건축을 전공하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완성한 이 숨겨진 공간은 1층은 라운지 바로, 2층은 노출된 콘크리트 속 카페를 콘셉트로 운영한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와 위스키나 칵테일, 와인 등을 제공한다.
눈 여겨 볼 것은 매장 앞의 과일인데 과일 유통을 하고 있는 지인 덕분에 질 좋은 과일을 저렴하게 공급받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나오는 요깃 거리 메뉴들 중 과일 섹션이 따로 있을 정도다.
혼자 방문하는 혼술족들을 위해 1인 메뉴들도 있다.
1인 과일 데코 플레이트는 파인애플, 바나나, 오렌지, 자두, 자몽, 청포도 등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 낸다.
바이니만큼 칵테일 종류를 눈 여겨 보자. 전문 바텐더가 구성한 메뉴들이 눈에 띈다.
장 대표가 남성고객들을 위해 추천하는 칵테일은 상호명을 딴 ‘장프리고’다.
시나몬 리큐르인 ‘파이어볼’에 진저에일 등을 섞고 건 사과칩과 시나몬 스틱을 태워 스모키한 향을 돋운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와 위스키나 칵테일, 와인 등을 제공한다.
눈 여겨 볼 것은 매장 앞의 과일인데 과일 유통을 하고 있는 지인 덕분에 질 좋은 과일을 저렴하게 공급받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나오는 요깃 거리 메뉴들 중 과일 섹션이 따로 있을 정도다. 혼자 방문하는 혼술족들을 위해 1인 메뉴들도 있다.
1인 과일 데코 플레이트는 파인애플, 바나나, 오렌지, 자두, 자몽, 청포도 등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 낸다.
바이니만큼 칵테일 종류를 눈 여겨 보자.
전문 바텐더가 구성한 메뉴들이 눈에 띈다. 장 대표가 남성고객들을 위해 추천하는 칵테일은 상호명을 딴 ‘장프리고’다.
시나몬 리큐르인 ‘파이어볼’에 진저에일 등을 섞고 건 사과칩과 시나몬 스틱을 태워 스모키한 향을 돋운다.
사마리칸트

동대문 광희동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요리 전문점이다.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퓨전을 접목하며 우리의 입맛에 맞춰 우후죽순 오픈 하는 음식점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 맛을 내세운 곳이다.
주문 후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맛의 빨간 무 샐러드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인기메뉴는 ‘양배추 고기말이’와 ‘샤므사’다.
양배추 고기말이는 널찍한 양배추에 양고기를 꽉 채워 당근, 파프리카, 감자, 별도의 양고기 다진 것이 함께 제공되고 샤므사는 얇은 페스트리 빵 속에 양고기와 야채가 들어있다.
특히 샤브사는 양고기의 누린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없이 맛 볼 수 있는 메뉴다. 메뉴의 전체적인 가격대가 저렴한 편.
우즈베키스탄의 요리들을 즐기면서 우즈벡의 맥주도 함께 맛보는 것도 좋겠다.
맥주병에는 No.3, No.6, No.9의 번호가 쓰여져 있는데 맥주의 도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No.3는 알코올 도수가 4.8%, No.6는 흑맥주로 7%, No.9는 8%이다.
- 서울 중구 광희동1가 162/
- 양고기스프 7000원, 양배추 고기말이 1만원/
- 11:00-23:00 /
- 02-2279-7780
평양면옥

외할머니로부터 시작해서 4대째 맛을 이어가는 평양냉면 전문점이다.
1985년에 광희동에 문을 열었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1989년 지금의 자리에 자리를 잡고 꾸준히 성업하고 있다.
1층에 제분소를 갖추고 직접 메밀을 제분하여 사용하며, 육수는 한우로만 2~3시간 이상 푹 고아낸 맑고 진한 육수를 쓴다.
슴슴한 듯 하면서도 적당히 간이 되어 있는 육수는 메밀 향 가득한 면발과 어우러져 꽤 괜찮은 조화를 이루며 면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냉면과 함께 크고 담백한 평양왕만두와 흔치 않은 향토 음식인 어복쟁반도 즐길 수 있다. 앞 접시를 꽉 채우는 만두는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어떤 미식가는 냉면보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왕만두가 평양의 오리지널 맛이라고도 평한다. 술과 함께 곁들일 안주를 찾는다면 제육을 추천한다.
윤기가 좌르르 흐를 정도로 잘 삶았다. 정통 평양식이기에 평양냉면을 처음 맛본 이들은 다소 심심하다는 이야기도 한다.
- 서울 중구 장충동1가 26-14/
- 냉면 1만1000원, 제육 2만6000원/
- 11:00-21:30 /
- 02-2267-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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