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매거진R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맛있는 9호선 라인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 골목

2017.10.10 | 조회 : 3,532 | 댓글 : 0 | 추천 : 0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맛있는 9호선 라인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 골목



9호선 여의도역과 샛강역은 오피스 밀집 상권, 방송국과 국회 의사당, 금융감독원, 전경련회관, 증권거래소 등 대기업과 증권사, 공공기관 등이 몰려있어 유동인구가 엄청나다.

게다가 직장인들만 있다고 여겨지던 이 곳에 IFC몰 같은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이 유입돼 새로운 분위기로 변모하고 있다.



여의도의 외식상권은 어떨까?

비즈니스 미팅과 대접을 위한 고급 한식당과 일식당도 많지만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나오는 직장인들을 위해 부담 없는 한식들이 유난히 많은 편이다.

오피스 상권뿐만 아니라 아파트 밀집지역이기도 해 인근 주민들도 한끼를 위해 나오곤 한다.

대부분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겉은 허름하지만 내공 있는 요리를 내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직장인들이 인정한 맛이라고 할까?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오피스상권의 대표주자, 여의도와 샛강역 사이 숨겨진 맛집들을 찾아가보자.



신복촌

9호선 샛강역과 여의도역 사이 미식가들 사이에 입을 모아 추천하는 곳이 있다.

해물요리 전문점인 <신복촌>이 바로 그곳.

계절별로 자연산 해물요리를 내는 이 곳은 곽상범, 이혜경 부부 사장이 직접 운영 하고 있다.

마포에서 해물 주점을 운영해오던 곽 대표는 ‘우럭맑은탕’이라는 메뉴를 개발했고 그 맛이 입소문 나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까지 이르자 지금의 여의도로 진출한 것이 어느덧 7년이 됐다.



점심은 식사를 위주로 내고 저녁은 오피스 상권이다 보니 식사와 술을 하는 손님들이 많다.

그래서 최근에는 메뉴도 새롭게 개편했다.

점심은 우럭맑은탕과 해물비빔밥, 해물 물회와 간단한 안주 등이 있다.

여름에는 민어맑은탕을 겨울에는 은대구매운탕이나 참복맑은탕을 준비한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우럭맑은탕이다.

1시간 가량 우럭을 끓이면 머리와 뼈만 남게 된다. 이마저도 수저로 건들면 바스러질 정도로 푹 끓인다.

간은 10년 된 토판염으로 해 시원하면서고 구수한 맛을 낸다. 한번, 두 번 연달아 끓여 이물질도 걷어내고 물도 보충해서 센 불로 끓이면 마지막에는 뽀얗게 우러나는데 국물이 진국이다.

그 흔한 황태 머리나 새우도 일절 넣지 않고 오직 우럭으로만 맛을 우려내니 제대로 된 우럭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미리 준비를 해 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야채를 넣고 한 소끔 끓여서 낸다. 이렇게 나온 맑은탕은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먹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해물비빔밥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

따끈한 밥 위에 양배추, 적채, 깻잎 등이 올라가고 톳과 무순, 날치 알, 다진 마늘, 김 가루를 가지런히 올린다.

해물은 동해산 비단 멍게와 참멍게, 전복과 꼬독 꼬독한 해삼까지 푸짐하게 올려 아래에 깔린 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찬바람 부는 가을에는 해삼대신 성게알을 넣기도 한다. 매실 청고추장과 시골 콩가루를 비벼먹으면 쌉싸름한 맛과 특유의 식감 모두 만족시켜준다.



해물모둠은 비단멍게와 참멍게, 돌멍게, 해삼과 전복, 개불, 산낙지, 가리비 등이 다채롭게 나와 주당들의 안주거리로 최고다.

가을 색이 짙어지면서 생선구이를 찾는 손님들도 많아진다고 한다. 가을에는 전어를, 겨울에는 도루묵을 공수해서 낸다.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열정으로 곽 대표는 2014년에 복어조리기능사도 취득했다.

10월부터 5월 초까지 최고의 맛을 내는 생참복을 사용한다. 복껍질을 데쳐서 얇게 썰어서 폰즈 소스에 무쳐 먹는 복껍질 무침은 계속 손이 갈 정도.

이것저것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최근 개편된 주인 맘대로 코스를 권하고 싶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6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해물모둠, 모둠회, 해물숙회, 튀김이나 무침 등 해물요리, 계절생선구이, 우럭맑은탕까지 나온다.



- 위치 여의도 한양아파트 앞 우리은행 옆 건물 2층

- 메뉴 우럭맑은탕 1만5000원, 해물비빔밥 1만5000원

- 영업시간 (점심)11:00-14:00 (저녁)17:00-22:00 (토, 일요일 휴무)

- 전화 02-706-2500






구마산추어탕

경상도식 추어탕을 다루는 곳으로 자연산 미꾸라지만을 사용하며 남원추어탕에 비해 맑고 순한 국물이 특징이다.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으로 든든하게 속풀이 하기 좋고 건지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추어탕과 함께 한우 불갈비도 추천할 만하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3 미원빌딩 2층/

- 추어탕 9000원, 육개장 9000원/

- (점심)11:30-15:00 (저녁)17:00-21:00  (일요일 휴무) /

- 02-782-3269





진주집

사계절 내내 즐기는 콩국수가 대표 메뉴다.

고명도 없이 그저 순백의 콩국과 국수뿐인데도 인기가 좋다.

콩국은 국수를 집어 들면 국물이 따라올 정도로 걸쭉한 편이며 면발도 제법 고소하고 쫄깃하다.

닭 칼국수, 접시만두도 무난하며 비빔국수는 빨간 고추장 양념이 식욕을 돋운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

- 냉콩국수 9500원, 닭칼국수 8000원/

- 10:00-20: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 02-780-6108





화목순대국

얼큰하고 진한 순댓국을 맛볼 수 있다.

순댓국과 내장탕이 모두 유명한데, 시뻘건 양념이 듬뿍 들어간 진한 맛으로 옛날식에 가깝다.

곱창과 밥이 반반일 정도로 내장이 많아 곱창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진하고 걸쭉한 느낌의 내장탕은 돼지고기 맛과 향이 진하게 우러난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4 /

- 순대국 7000원, 내장탕 7000원/

- 10:00-22:00 /

- 02-780-8191





한줄 답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