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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알리포트] <이달의 음식관광-경상북도 안동 & 영양>을 다녀와서

2017.09.11 | 조회 : 2,478 | 댓글 : 0 | 추천 : 0



[다이어리알리포트]

<이달의 음식관광-경상북도 안동 & 영양>을 다녀와서




글, 사진; 다이어리알 (www.diaryr.com).....

농림축산식품부(이해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이 2017년 9월의 음식관광 테마로 ‘종가음식’을 선정하고 홍보를 위해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 두들마을의 디미방과 체험관, 두들마을 등을 핵심 컨텐츠로 한 음식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식재료 테마 음식관광 코스를 구체화해 실제 판매가 가능한 음식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추진 됐다.



<종가음식>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음식관광에는 현직 셰프와 요식업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7일에 실시됐다.




안동 소주 전통 음식 박물관

식문화 박물관으로 안동의 전통식품인 안동소주와 전통음식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무형문화재인 안동소주를 조사하고 연구하기 위해 1995년에 문을 열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주인 안동소주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물관 내에는 안동소주의 유래와 제조과정을 비롯해 한국의 민속주 종류, 술의 계보, 시대별 주병 등이 중점적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안동소주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장과 시음장도 갖추고 있다.







두들마을_ 이시명종가

두들마을은 집집마다가 역사다. 독립운동가, 문학가 등 자랑스러운 인물들이 많다.


‘두들’은 ‘언덕’이라는 뜻이다. 재령 이씨 집성촌으로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병자호란을 피해 들어와 개척한 후 지금에 이르렀다.

1899년에는 이 곳에 광제원이 있었다. 지금의 국립병원에 해당한다. 지금은 30여 채의 한옥과 명소가 있다.





석계고택은 석계 이시명 선생이 살았던 곳이자, 정부인 장씨의 집이기도 하다.

지금도 종손과 종부가 살고 있는 이 집은 경상북도 민속 자료 제 91호다. 소설가 이문열의 고향이기도 하다.

석계 고택의 뒤쪽으로 광산문학연구소가 있는데, 세미나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행사가 열리기도 하며, 이문열의 집필실로 사용되고 있다.




<음식디미방>이란?

한국고유의 전통음식을 다룬 최초의 우리말 요리서다.

음식디미방의 ‘디’는 ‘알 지(知)’의 옛말로, 즉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영양에 살던 장계향이 자손을 위해 일흔이 넘어 어두워진 눈을 비벼가며 적은 조리서다.




1600년대 조선조 중엽과 말엽 경상도 지방 양반가정에서 실제 만들어 먹던 다양한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식품보관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음식 수만 146가지에 이르다 보니 국수와 만두, 떡 등의 면 병류를 비롯해 어육류, 채소류, 주류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음식디미방의 역사적 가치는 한국 최초의 한글 음식 백과서이며, 현존 최고의 한글 조리서라는 데 있다.

예로부터 전해오거나 장계향이 스스로 개발한 음식 등 양반가에서 먹던 각종 특별한 음식의 조리법도 들어 있다.

17세기 중엽 한국인의 식생활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 귀중한 문헌이라 할 수 있다.



음식디미방에 적힌 음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조법, 즉 술을 만드는 방법이다. 146개 중 51개나 된다.

조선 중·후기 경상도 상류층 주부의 일 가운데 술 빚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음식디미방>의 저자 장계향은?

‘음식디미방’의 저자 장계향(1598-1680)은 전조 31년 안동 금계리에서 퇴계학맥을 이은 경당 장흥효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19세 때 아버지가 아끼던 제자 석계 이시명의 계실(후실)이 됐다. 그녀는 전 부인과 자신의 소생 7남 3녀를 하나같이 훌륭한 인물로 키웠다.



소설가 이문열의 선대 할머니이자, 그의 소설 ‘선택’의 주인공이기도 한 장계향은 인자한 어머니, 현명한 아내, 효심 가득한 딸, 자애로운 어른으로 한 생애를 살았다.

죽을 때까지 자녀 교육에 힘을 쏟으니 훌륭한 학자와 명망 있는 인재가 많이 배출됐다.




둘째 휘일, 셋째 현일, 넷째 승일은 경상도를 대표하는 학자로 명성을 날렸으며, 손자인 이은과 이재, 외손자 이상정 또한 학문으로 이름을 높였다.



시·서·화에 탁월한 예술가이자 사상가, 재주보다 선행을 강조한 교육자, 빈민규흘의 애민사상을 실천한 사회사업가로서의 삶은 가히 군자의 생애로 불릴 만했다.

1680년 (숙종6) 83세를 일기로 영양 석보면 두들마을 내 석계고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9월 ‘종가음식’을 포함해 매월 진행되는 ‘이 달의 음식관광 테마’ 선정과 음식관광을 통해 셰프 및 음식관광 전문가의 의견, 아프리카TV 현장중계에서 실시간으로 제안되는 시청자의 아이디어 등을 폭넓게 수용해 음식관광 컨텐츠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식재료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흑돈, 고추, 쌀, 김, 김치 등 다양한 테마 음식관광을 고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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