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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알리포트] <이달의 음식관광-충청남도 청양>을 다녀와서
2017.08.15 | 조회 : 2,618 | 댓글 : 0 | 추천 : 0
[다이어리알리포트]
<이달의 음식관광-충청남도 청양>을 다녀와서
글, 사진; 다이어리알 (www.diaryr.com).....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이 2017년 8월의 음식관광 테마로 ‘고추’를 선정하고 홍보를 위해 천장호 출렁다리, 알프스마을(조롱박 축제), 농부밥상 & 농부마켓, 고추랜드, 차와 싸리골 밥상 등을 핵심 컨텐츠로 한 음식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식재료 테마 음식관광 코스를 구체화해 실제 판매가 가능한 음식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추진 됐다.
<고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음식관광에는 현직 셰프와 요식업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11일에 실시됐다.
천장호 출렁다리

청양의 명물 천장호 출렁다리는 2009년에 만들어졌으며 총 길이는 207m나 된다.
다리 한가운데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와 구기자를 볼 수 있는데(높이 16m) 고추와 구기자는 청양의 대표 특산물이기도 하다.

깨끗한 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1972년부터 약 7년에 걸쳐 축조한 곳으로 칠갑산 산등이에 자리 잡고 있어 청양 명승 10선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중간에 있는 추탑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다리가 흔들리는데 좌우로 30-40cm정도 흔들려 걷는 이들에게 스릴을 선사한다.
알프스마을

알프스 마을은 청양군 우수 체험 마을이며, 8월 20일까지 세계 조롱박 축제가 진행 중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축제는 2.4km에 달하는 조롱박 터널에 형형색색 열린 세계 60 여 종의 다양한 조롱박과 세계의 공예가들이 한 땀 한 땀 공들여 조각한 1000여 점의 다양한 박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산골짜기 마을에 페달보트, 롤러볼 등 시원한 워터파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새로운 시장과 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데 지원 없는 순수 자립형 축제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조롱박 축제를 맞아 박 미스트 체험도 하였다. 히아루론산과 라벤더 워터, 박추출물 등을 넣어 적당량을 넣어 만들었다.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아 냉장보관 해야 하지만 순수한 자연에서 추출한 건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농부밥상 & 농부마켓

청양군 농산물 직판장 ‘농부마켓’은 칠갑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위치해 휴양림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쇼핑공간이 됐다.

2층에는 ‘농부밥상’이라는 식당이 있어 밥을 먹고 내려와 커피를 한잔 할 수 있고, 청양의 농산물 (들기름, 참기름, 구기자, 청양의 고추로 담근 김치, 건표고버섯, 고추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마트 내에는 조합원들이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내걸고 직접 기른 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농부밥상에서는 1인 1만2천원의 떡갈비 정식을 먹었고 가격대비 푸짐한 구성으로 셰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추랜드

2008년, 농업창고와 영농체험관 등을 갖춘 테마파크, 청양고추랜드가 문을 열었다.

청양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곳으로 청양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콩을 이용해 고추장, 된장을 제조하는 농장이다.
음식 교육 전문 체험시설을 갖춰 고추장, 고추장떡, 고추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직접 농사지은 제철 재료로 먹거리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음식 교육 전문 체험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체험 중 셰프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보리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보리 띄운 것, 고춧가루, 고추장용 메주가루, 엿물, 소금, 물 등을 넣고 만들었는데 가을에 담그는 것이 좋다고도 했다.
특히, 청양고추로 만드는 고추장은 은은한 향과 감미로운 맛으로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입맛까지 사로 잡고 있다.
차와 싸리골 밥상

차를 덖고 농사를 하는 남편과 음식을 하는 부인이 함께 하는 부부 농가 맛집이다.
인근 1만 편의 차 산에서 유기농으로 차 농사를 하고 전통 제다법으로 생산한 녹차 가공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전부 유기농으로 재배한 신선한 채소를 재료로 한 상 차림을 선보이는 데 청양 고유의 향토색이 가득한 로컬푸드를 맛 볼 수 있다.
상차림은 8인 이상부터 예약 가능하고 차(茶)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차에 대한 자부심과 소명, 철학이 있는 대표의 말 하나하나는 셰프들에게 큰 울림과 깨달음을 주어 반응이 좋은 방문지 중 하나였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지난달 ‘올림픽 푸드’에 이어 8월 ‘고추’를 포함, 매월 진행되는 ‘이 달의 음식관광 테마’ 선정을 할 예정이다.
음식관광을 통해 셰프 및 음식관광 전문가의 의견, 아프리카TV 현장중계에서 실시간으로 제안되는 시청자의 아이디어 등을 폭넓게 수용해 음식관광 컨텐츠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경쟁력 있는 식재료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흑돈, 쌀, 김, 종가 음식 등 다양한 테마 음식관광을 고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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