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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가장 트렌디한 외식상권 제2의 가로수길, 한남동 꼼데가르송 골목 나들이
2017.05.22 | 조회 : 3,395 | 댓글 : 0 | 추천 : 0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가장 트렌디한 외식상권
제2의 가로수길, 한남동 꼼데가르송 골목 나들이
한남동 꼼데가르송 길은 6호선 한강진역 1번출구에서 이태원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골목을 포함한 그 부근을 일컫는다.
일본의 패션브랜드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생긴 이후 근방과 골목에서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속속 들어서며 외식거리를 형성한 것.
리움 미술관과 블루스퀘어, 르베이지 빌딩 등 문화· 패션의 공간, 멀티 스토어가 밀집돼 있어 감각 있는 소비자들이 자주 찾고 있다.
최근 가장 특색 있는 외식 상권으로 변모하고 있는 꼼데가르송길이 궁금해진다.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명품과 외식, 문화의 삼박자가 어우러진 거리, 꼼데가르송길 맛집들을 찾아가 보자.
치즈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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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꼼데가르송 골목에 재미난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수제 치즈 전문 레스토랑인 <치즈플로Cheese flo>가 바로 그 곳이다.
신사동에 위치한 게스트로 퍼브Pub <쉐플로>의 형제지점 격인 곳이다.
조장현 오너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쉐플로 때부터 치즈뿐만 아니라 샤퀴테리(Charcuterie)를 꾸준히 만들어 온 그가 아예 본격적으로 전문 레스토랑을 차린 것이다.
샤퀴테리는 숙성 육가공품으로 육류를 염장해서 가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흔히 아는 하몽과 햄, 베이컨 등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치즈플로에서는 지리산에서 키운 버크셔 돼지를 통째로 들여와 직접 해체해 숙성과정까지 꼼꼼히 지켜본다.
오랜 기간 숙성한 육가공품들은 짭짜름한 맛과 착 달라붙는 식감도 훌륭해 와인과도 찰떡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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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치즈를 위해 낙농업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돌아올 정도로 치즈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우리에게 어떤 요리를 선보일까?
레스토랑은 크게 매장에서 만든 치즈를 판매하는 치즈샵, 치즈를 만들고 숙성시키는 제조실, 육가공품을 숙성시키는 숙성실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다.
매장에서 만들고 판매하는 치즈는 체다 치즈나 모짜렐라 뿐만 아니라 트리플 크림 브뤼, 스트라키노, 염소치즈, 블루치즈, 팜하우스, 카시오카발로, 위시드린드 등 그 종류만 10여가지가 훌쩍 넘는다.
농장에서 들여온 우유로 만든 치즈는 짜지 않고 부드럽고 순수한 맛으로 마트에서 판매하는 기성 치즈와 확연히 다른 풍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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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포카치아를 추천한다.
얇게 민 도우 사이에 스트라키노 치즈를 펴 발라 굽는다.
겉보기엔 마치 위에 토핑 없는 피자 같기도 하다.
오븐에서 5분가량 구워져 나온 이 메뉴는 기름기 없이 담백한 도우 사이에 신선한 풍미의 치즈가 별미인데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레코(Lecco) 지방의 가정식이라고 한다.
치즈는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고 굉장히 예민한 식품이다.
온도나 습도, 숙성기간에 따라 치즈의 맛과 향을 좌지우지한다. 또한, 모든 공정은 사람의 손을 거쳐야만 해 그 수고로움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대부분 치즈를 조금 안다 하는 사람들은 쉽게 수제 치즈 시장에 뛰어들려 하지 않는다.
미식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조장현 셰프에게 고마움마저 느끼게 된다.
치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 혹은 일반인보가 조금 더 높은 수준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조만간 치즈 클래스도 열 계획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이들은 매장에 문의를 해봐도 좋겠다.
- 한강진역 1번출구 아우디 용산전시장 골목에서 70m직진 후 왼편에 위치
- 모짜렐라 테스터2만2000원, 스트라키노 치즈를 넣은 포카치아1만7000원
- 11:30-23:00 (월요일 휴무)
- 02-794-7010
나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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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는 그저 그런 평범한 식당처럼 보이지만 미식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맛집이다.
30여년 째 가족이 운영하면서 자리를 지킨 이 곳의 주 메뉴는 단촐하다.
삼겹살과 청국장, 김치섞어찌개 등이다.
청국장에 직접 만든 두부와 푹 익힌 김치가 어우러져 묵직한 맛과 시큼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얇게 썰어 나오는 냉동 삼겹살이 이 곳의 대표메뉴다.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38-24 /
- 삼겹살(150g) 1만2000원, 청국장백반 7000원 /
- 14:00-04:00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 02-793-4860
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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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분위기의 밥집으로 한식을 기본으로 한 가정식 백반을 내세운다.
점심에는 사각 트레이에 밥과 국을 기본으로 육류, 생선류, 채소류 등 색다른 반찬들이 오르는 데 밥과 반찬은 원하는 만큼 더 제공한다.
저녁에는 한상 차림으로 보다 푸짐한 구성이다.
낫토나 젓갈, 냉채 등을 추가 주문할 수도 있다.
한 상 가득 속 편한 한끼를 제대로 대접하는 곳이다.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3-1 2층/
- 도토리 & 청포묵 콤보무침 8700원, 고등어쌈장 쌈밥 정식 1만원/(점심)
- 11:30-15:30 (저녁)17:30-22:00 (월요일 휴무) /
- 02-792-2022
바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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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탕으로 유명한 부대찌개집으로 치즈플로 맞은 편에 위치했다.
사골을 푹 우려낸 국물에 각종 소시지와 간 고기, 양배추 등의 재료를 푸짐하게 담아내고 마지막에 치즈 한 장을 올리면 이 곳만의 존슨탕이 완성된다.
둥근 무쇠판에 나오는 포크찹도 인기 메뉴.
다른 부대찌개에 비해 가볍지만 느끼하다는 평도 있다.
-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3-7/
- 존슨탕(2인분) 2인분, 포크찹 1만5000원/
- 11:30-22:00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 02-79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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