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R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서울에서 만나는 뉴욕의 센트럴파크? 경의선 숲길 공원
2016.12.19 | 조회 : 3,535 | 댓글 : 0 | 추천 : 0
지금 당장 들러야 할, EAT 플레이스
서울에서 만나는 뉴욕의 센트럴파크? 경의선 숲길 공원
2016년 뜨거웠던 외식상권, 경의선 숲길 골목골목 나들이

2016년 한해 동안 많은 이들의 입에 올랐던 외식상권을 말하면 경의선 숲길을 빼 놓을 수 없다.
경의선 숲길이란 용산문화센터에서 가좌역까지 6.3km에 달하는 구간 경의선을 지하화한 철도부지에 공원 및 시민 이용시설을 조성한 사업으로 지난 봄 전구간 완공돼 굳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잠시 머물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됐다.
연남동 구간은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멋진 풍경을 닮아 ‘연트럴파크’라고도 불린다.
특히 홍대입구역 3번 출구와 연결돼 젊은 소비자층의 유입이 쉬워 어느 곳보다 빠르게 신상권이 형성됐다.
다른 상권에 비교하자면 이 거리의 특징은 넓은 잔디마당과 산책로가 있어 잠시 앉아 쉬고 요기를 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이나 맥주 바틀샵과 같은 소규모 샵들이 많다는 것.
예술가들의 동네인 만큼 개성 있는 샵들의 간판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과 함께 2016년 서울 강북권의 대세 상권, 경의선 숲길 EAT 플레이스를 찾아가 보자.
플리즈피자

올해 8월에 문을 연 따끈따끈한 피자집으로 경의선 숲길 유일의 화덕피자 전문점이다.
테이블 4개의 작은 규모의 가게지만 매장 한 켠에는 나름 큼직한 화덕도 갖췄다.
제대로 된 피자를 만들고자 피자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갈수환 피자욜로(pizzaiolo 피자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이탈리아 캄파니아주에 있는 살레르노(Salerno)에서 공수해 온 전통 화덕이 이 곳의 자랑이다.
장작은 충북 음성에서 1년간 자연 건조시킨 100% 참나무 장작만을 사용해 피자를 굽는 동안 도에 은은한 향이 배어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장작을 사용하면 점심에 불을 피우고 저녁에 또 불씨를 살려 불을 때는 작업을 매일같이 반복하는 수고로움이 따른다.
가스 불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피자집과는 달리 화덕을 고수하는 이유는 전통의 맛을 살리고자 하는 그만의 고집이다.

피자의 맛을 좌우 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도다.
끝없는 실패와 성공 끝에 나온 도 반죽은 이틀간 발효와 숙성을 거친다.
450-500℃에서 90초가량 구워낸 플리즈피자의 도는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피칸테는 거칠게 간 소고기를 매콤한 비법소스에 버무려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피자다.
슈레드 피자치즈 위에 프레쉬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 2배 더 부드러운 우유 맛을 느낄 수 있다.
치즈마니아에겐 콰트로 포르마지오 피자를 추천한다.
프레쉬 모짜렐라, 고르곤졸라, 아시아고 치즈, 그라노 파다노 등 4가지 치즈를 아낌없이 토핑했다.
와일드 루콜라 위에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문어를 올린 문어샐러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니 퇴근길 피자가 떠오른다면, 경의선 숲길을 걷다 쫄깃한 화덕피자가 생각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이곳을 들러보자.
포장도 가능하다.
- 위치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공원 건너 오른편으로 가 꼼장어 집과 카페 사이 골목에 100m직진해 위치
- 메뉴 피칸테 피자 1만9000원, 콰트로 포르마지오 피자 1만8000원
- 영업시간 (점심) 11:30-15:30 (저녁)17:00-23:00 (월요일 휴무)
- 전화 070-8152-1140
프랑스포차

가격의 거품은 뺐지만 제대로 된 프랑스 가정식 요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부야베스, 코코뱅 등의 요리를 주력하여 내며 대표 메뉴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요리인 슈크르트다.
우리나라 수육·보쌈 개념의 메뉴인데 뜨겁게 달궈진 돌솥 안 깔려있는 양배추 위에 고기와 햄이 올라가 있다.
화이트 와인을 뿌려 잡내를 제거하고 고기, 햄, 감자와 양배추를 함께 즐기면 된다.
와인, 사케, 칵테일 등 요리와 잘 어울리는 주류들을 구성해 모임이나 편안한 만남을 갖기 좋다.
평일에만 맛볼 수 있는 런치 메뉴도 인기.
-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0-21/
- 슈크르트 2만7000원, 부야베스 2만7000원, 코코뱅 2만5000원/
- 17:30-02:00 (주말 14:00~)/ 02-3144-9191
랑빠스81


프랑스 파리에서 4백 년 전통이 깃든 레스토랑 ‘라투르다르장’을 거치고 ‘플라자 아테네’에서 수셰프로서 경력을 쌓은 그레구아르 미쇼 셰프와 영국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프렌치 요리를 익힌 지오 셰프가 오랜 기간을 거쳐 준비한 공간이다.
직접 만드는 샤퀴테리(Charcuterie 숙성 육가공류를 일컫는 용어)도 아주 훌륭한데 강남권이 아닌 홍대 인근에서 이런 퀄리티는 흔치 않을 정도로 그 맛이 좋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여서 샤퀴테리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 서울 마포구 동교동 149-11 101호/
- 파테 1만1000~5000원선 라따뚜이 1만2000원 /
- (점심) 12:00-14:30 (저녁)17:00-24:00/070-7779-8181
바다파스타

연남동의 한적한 골목길에 자리잡은 이탤리언 레스토랑.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파스타를 주력하여 선보이는 곳으로 입구에는 각종 조개들로 이루어진 작은 수족관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메뉴인 바다파스타는 올리브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로 바지락, 모시, 홍합, 가리비, 새우 등 제철 해산물을 푸짐하게 담아낸다.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담겨 나오는 로제소스암꽃게파스타도 인기 메뉴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유명 맛집임을 인증하듯 항상 대기인원이 많다.
- 서울 마포구 연남동 568-20/
- 바다파스타(s) 1만6000원, 로제소스암꽃게파스타 1만8000원/
- (점심)11:30-15:00 (저녁)17:30-21:00/ 070-4205-1064

한줄 답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