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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알 추천맛집, 동교동 ‘중화복춘’

2016.10.10 | 조회 : 3,980 | 댓글 : 0 | 추천 : 0

다이어리알 추천맛집, 동교동 ‘중화복춘’

복을 불러오는 중화요리


동교동과 연남동 사이 어느 한 골목에 중식당이 문을 열었다.


복을 불러온다는 뜻의 ‘중화복춘’은 국내 유명 호텔 내 중식당에서 일하다 요리에 대한 욕심으로 중국 현지로 떠나 경험을 쌓고 돌아온 남복춘 셰프의 첫 레스토랑이다.


중국어부터 차근차근 배워 학위를 받고 현지에서 수년간 일해 현장경험까지 풍부한 그는 다른 곳도 아닌 연남동에 자리를 잡았다.


그 이유를 물으니 중식의 메카로 유명한 이 곳에서 보란듯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지하인 매장은 밖에서도 주방을 볼 수 있도록 전면 유리를 설치했다. 대단한 자신감이 돋보인다.


셰프가 중국에서 일할 때 많은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며 얻은 아이디어로 내부 인테리어를 그렸다고 한다.


원목 테이블과 의자, 화려한 샹들리에의 불빛은 마치 중국 어느 음식점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메뉴는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메뉴와 셰프가 중국에서 배워온 중국 전통 요리를 선보인다.


중국 본토의 향을 내려 신경을 썼는데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팔각, 정향, 계피와 같은 향신료들을 많이 사용한다.


자장면은 중국의 톈몐장(천면장)을 이용한다.


천면장은 춘장과 향은 비슷하지만 농도가 훨씬 되직해 보다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짬뽕도 동네에서 흔히 보던 짬뽕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건새우와 건홍합, 꽃게를 갈아 넣어 국물만 한번 떠먹어봐도 남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양도 푸짐해 배고픈 학생들이나 남성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목화솜 크림새우도 반응이 뜨겁다.


일명 목화솜 튀김방식을 사용해 빵빵하게 튀기는데 겉은 바삭하고 탄력 있다.


전분과 계란, 밀가루 외에도 노하우의 밑간 비율로 반죽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올라가는 크림과 레몬으로 튀김을 먹어도 뒷맛이 무겁기보단 산뜻함이 더 크다.




중국 쑤저우에서 맛볼 수 있던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한 동파육도 꼭 맛보길 권하고 싶다.


총 조리시간만 5시간으로 팔팔 끓는 물에 씻고 잘라 겉만 살짝 팬에 익힌다.


그 후 정향, 산초, 월계수 외에도 한방 약재와 함께 2시간 가량 찐 뒤 연 잎에 싸서 낸다.


연 잎의 향이 부드러운 고기 속까지 배어있다.




흔히 고급 중식당에서만 볼 수 있던 불도장도 선보인다.


작은 그릇이 아닌 성인 3명이 충분히 나눠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큰 그릇에 나온다.


닭과 송이, 구기자, 은행, 전복, 인삼, 해삼 등 진귀한 재료를 넣어 육수를 만드는데 소 뒤꿈치 부위를 함께 넣기 때문에 맛보면 입에 쫙 달라붙는 느낌이 난다.


마지막에 샥스핀까지 올라간다.


정성으로 육수를 우려내기 때문에 불도장은 미리 예약을 해야만 맛볼 수 있다.

중식에 술이 빠질 수 없다.


흔히 고량주를 많이 찾지만 가볍게 입맛을 돋워주는 술을 원한다면 홍삼주를 추천한다.


은은한 향이 감돌지만 고량주처럼 도수가 높지 않아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 위치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130m직진 후 왼쪽 골목에 위치

- 메뉴 목화솜 크림새우(소) 1만6000원, 복춘 초마 짬뽕 1만3000원, 전면장면 9000원, 동파육 4만8000원

- 영업시간 (점심) 11:30-15:30 (저녁) 17:00-23:00 (월요일 휴무)

- 전화 070-8824-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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